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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대한 근거없는 비난이 인터넷보안 해결 못해

18:35, March 27, 2013

[<광명일보(光明日報)>] 3월 20일, 한국의 방송 3사와 은행 서버 두 곳이 대규모 온라인 해킹 공격으로 마비가 되는 일이 발생했다. 25일, 한국 정부에서는 문제가 된 악성 코드 IP주소 출처가 미국 및 유럽 4개국이라고 발표하였다. 한국 정부의 조사 결과 피해 측인 농협은행이 줄곧 사설 IP주소를 사용해 왔는데 이것이 공교롭게도 중국의 IP주소와 일치하여 한국 정부 측에서는 초기에 이번 공격이 중국에서 온 것이라고 오해했다는 것이다.

연합뉴스는 3월 21일 관련 보도를 전하면서 이번 해킹 공격 사건이 중국 해커의 소행이라는 언급은 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미국의 대형 언론들은 이 보도를 인용하면서 ‘해킹 공격’과 ‘중국으로부터’라는 단어를 기사 제목에 실어 이 둘을 연관시켰다. 일례로 미국 폭스 뉴스는 보도를 통해 중국이 이번 해킹 공격의 진원지로 중국이 이번 공격에 참여한 것은 조금도 이상한 일이 아니라고 언급했다. 블룸버그 통신 역시 이번에 해킹 공격을 걸어온 자들이 중국에서 활동하는 제3국 해커가 분명하다고 보도하였다. 어찌 되었던 중국과 일말의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현재 한국 정부의 최근 조사 결과에 따라 미국의 이러한 보도들은 모두 허위일 뿐만 아니라 모두 도덕적으로 무책임한 보도로 판명되었다.

최근 들어 일부 미국 정계 인사들과 주요 언론의 선동으로 인해 미국, 유럽 지역에서 ‘중국해커’가 이슈가 되면서 ‘중국 온라인 간첩’에 대한 보도가 난무하였다. 이러한 보도가 흘러나오는 데는 중국 흠집내기 의도를 제외하고도 또 한 가지 중요한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그것은 바로 일부 미국 인사들이 ‘중국 해킹 위협론’을 퍼트리면서 미국 국회가 미군에 대한 군비 책정을 확대하도록 하여 관련 법안 통과를 이용해 더욱 강력한 온라인 정보 부대를 구축하길 바라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여러 해 동안 중국은 줄곧 해킹 공격의 피해자였다. 중국 국가 인터넷 응급 대처 센터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해외 6747대 트로이 목마 혹은 좀비 온라인 통제 서버에서 중국 국내 190만 대 컴퓨터를 제어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미국의 2194대 통제 서버가 중국 국내 128만 7000여대 컴퓨터를 제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니 통제 서버 수량이나 그들이 제어하는 중국 컴퓨터 대수로 볼 때 미국이 1순위인 것은 두말 할 여지가 없다.

이번 한국에서 받은 공격에 대해 한국 정부에서 해킹 공격의 출처가 미국과 4개 유럽국가라고 밝힌 조사 결과에 따라 일부 국가의 일부 인사들이 소위 ‘중국 해커’, ‘중국 온라인 간첩’ 등을 퍼트리고 있는 것은 편견에 가득 찬 악의적인 공격이며 이를 통해 여론을 선동하고 진실을 가리려는 수작임이 분명해졌다.

근거 없는 비난은 즉시 멈추는 것이 마땅하며 온라인 보안을 지키기 위한 객관적인 방법을 모색해 내는 것이 국가가 온라인 보안에 대한 대응 규정을 마련하는 방식일 것이다.

팡샹성(方祥生)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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