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4월 26일 월요일 

피플닷컴을 시작페이지로즐겨찾기중국어영어일본어러시아어

중국 국무원 화교 판공실 왕샤오핑 국장

16:43, February 22, 2013

중국 국무원 화교 판공실 왕샤오핑 국장



[인민망(人民網)] 지난 2월 16일 오후, 중국 국무원 교민 업무 사무실에서 조직한 ‘문화중국•사해동춘’ 아시아예술단이 서울을 찾았다. 이 예술단은 KBS홀에서 수천 명의 한국 거주 중국인과 화교가 함께 한 자리에서 격정 넘치는 춘절 특별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문화중국•사해동춘’ 예술단은 아시아 4개국을 돌며 화교위문 공연을 하고 있으며, 이번 투어 공연은 오랫동안 높은 명성을 누려온 중국동방가무단의 구성원들이 맡았다. 이 행사를 주최한 중국 국무원 화교 판공실 왕샤오핑(王曉萍) 국장을 만나 이번 공연과 앞으로 계획에 대해 들어보자.

Q. 인민망 네티즌에게 인사 말씀 부탁합니다.

왕샤오핑: 인민망 네티즌 여러분, 저희는 ‘문화중국•사해동춘’ 예술단입니다. 모든 단원들이 여러분께 인사 드립니다.

Q. ‘문화중국•사해동춘’의 활동에 대하여 소개 부탁합니다.

왕샤오핑: ‘문화중국•사해동춘’의 활동은 2009년 국무원 교민 업무 사무실에서 해외교포를 위문하기 위하여 시작됐습니다. 또한, 춘절 공연 무대를 통해 중국과 외국의 문화가 교류할 수 있도록 중요한 촉매제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저희는 2009년부터 현재까지 이미 해외에서 190 건의 공연을 진행했고 2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공연에 참가했습니다.

Q. 이번 공연의 상황과 내용에 대하여 설명해 주세요.

왕샤오핑: 올해 국무원 교민 업무 ‘문화중국•사해동춘’ 관련 활동을 보면, 11개 예술단을 조직, 파견했고 34개 국가에서 57 차례 공연을 했으며 규모 면에서 가장 큰 한 해였습니다. 저희 ‘문화중국•사해동춘’ 아시아예술단은 올해 한국,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4개 국에서 위문공연을 할 계획입니다. 저희 예술단의 주요 구성원은 중국동방예술집단이며, 그의 전신은 중국가무단과 동방가무단입니다. 단시간 내에 중국 음악과 춤을 대표하는 최고의 성과를 이뤘습니다. 이 안에는 국가 1급 배우, 무용수, 가수 및 1급 연출감독 8 분과 교포분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해피바이러스 궈룽(郭蓉), 발리드왕자 시얼아이리(西爾艾力)를 비롯해 중국 경극의 저명 예술가 장젠궈(張建國), 춘완(春晩)의 장잉시(張英席), 마샤오천(馬曉晨) 등이 참여했습니다. 다들 관련 분야에 조예가 깊으신 분들로 구성되었습다.

Q. 이번 공연으로 처음 서울 무대에 섰는데 특별한 의미가 있으신가요? 이번 공연에 어떠한 기대가 있나요?

왕샤오핑: 이 공연은 중한 양국이 수교를 맺은 지 20년 만에 처음으로 진행되는 대형 문화 교류 활동으로 의미가 아주 크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한국은 동북아시아에서 유일하게 공연을 가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중한 양국은 본래 지리적으로 문화적으로 가깝습니다. 특히 양국 관계는 지금 역사적으로 가장 좋은 시기에 놓여 있습니다. 양국 국민 간에 교류도 매우 깊고 궁합도 좋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공연이 중한관계에 있어 하나의 아름다운 염원을 가지고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한국에 대한 인상은 어떤가요?

왕샤오핑: 제가 한국에 와서 느낀 점은 중한 양국의 문화가 서로에게 미친 영향이 굉장히 크다는 사실입니다. 중국 내에서도 한국 상품, 한국 노래를 많이 접할 수 있는데, 한국에서도 중화문화와 한자 등을 많이 접할 수가 있었습니다. 설 명절을 포함해 한국에서도 설을 지내던데 한국은 세뱃돈을 주고, 세배를 하고, 떡국을 먹네요. 많은 풍속이 비슷해서 인상 깊었습니다.

Q. 한국에서 진행되는 해외 교포 관련 업무에 관해 새로운 계획이 있으신가요?

왕샤오핑: 주한 중국대사관과 한국 주재 중국인, 화교사회가 중한 양국 간 우호적인 교류를 위해 애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국의 평화통일 대업을 포함해 중국 문화의 계승 등 여러 방면에서 중요한 공헌을 할 것 입니다. 현재 가장 기대하는 것은 한국에 거주하는 중국인 및 화교 사회가 하나의 새로운 시기로 진입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많은 중국인들과 화교들이 배출되고, 화예(華裔)의 2세대(화교가 거주국에서 낳은 자녀)라는 새로운 집단이 형성되면서 화교 사회가 점점 활력을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각 방면에 여러 변화가 일어나길 바랍니다.

Print(Web editor: 轩颂, 趙宇)

한국의 시장님들을 만나다!

피플닷컴 코리아(주) 창립식

중국 쓰양(泗陽)


제휴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