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일보> 08월 22일 01면] 국가국방과학기술공업국에 따르면, 과학실험위성 ‘스젠(实践)’9호는 21일 베이징에서 인도기념행사를 가짐으로써 정식으로 본 임무에 돌입하게 됐다.
‘스젠’9호는 중국 우주항공제품의 국산화 능력 제고를 위해 위성의 수명, 안정성, 정밀도 및 국산핵심부품 관련 실험을 비롯, 위성 간 측량 및 연계와 관련된 실험을 진행하게 된다.
국가국방과학기술공업국은 “위성플랫폼과 위성실험적재시스템 및 지상응용평가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고 각종 기능과 성능 역시 설계요구에 부합하는 것으로 궤도실험을 통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궈바오주(郭宝柱) ‘스젠’9호 총설계자는 “기술실험용 위성 개발은 외국과의 기술격차를 좁힐 수 있는 주요방법 중 하나”라면서 “기술실험용 위성은 위성프로젝트와 항공우주기술을 서로 잇는 교량으로써 항공우주기술 혁신 촉진, 위성응용범위 확대, 연구개발 리스크 축소, 모델성공률 제고 등 방면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아울러 궈바오주 총설계자는 “‘스젠’9호는 궤도에서 중국 위성개발에 당장 필요한 24가지 신제품검증과 10개 종류의 국산핵심부품 및 원자재 20개에 대한 검증평가를 진행함으로써 항공우주기술 분야에서 몇 가지 ‘최초’라는 수식어를 낳았다”고 설명했다.
우웨후이(吳月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