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人民日报 》( 2013年05月03日 08 版)
本报北京5月2日电 (记者余建斌)中国载人航天工程新闻发言人今天宣布,用于发射神舟十号飞船的长征二号F运载火箭已于5月2日运抵酒泉卫星发射中心,进行在发射场的各项测试准备工作。
长征二号F运载火箭由中国航天科技集团公司所属中国运载火箭技术研究院为主研制。与发射神舟九号飞船的火箭相比,这枚火箭进行了十余项技术改进,进一步提高了安全性和可靠性。
长征二号F运载火箭进场后,将陆续展开有关装配和测试工作。此前,酒泉卫星发射中心已对载人航天发射场设施设备全面进行了检修检测,并开展了人员针对性训练。目前,发射场已具备执行天宫一号与神舟十号载人飞行任务的能力。
据悉,已于3月31日进入酒泉卫星发射中心的神舟十号飞船各项测试工作进展顺利,任务各项准备工作正有序展开。
[<인민일보> 05월 03일 08면] 중국 유인항공프로젝트의 언론 대변인은 2일, 선저우(神舟) 10호 우주선을 발사하는 데 사용할 창정(長征)2호 F 탑재 로켓을 당일 주촨(酒泉) 위성발사센터로 옮겼으며 발사장에서 점검 및 준비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창정 2호 F 탑재 로켓은 중국 우주항공과학기술그룹 소속 중국 탑재로켓 기술 연구원에서 개발한 것이다. 선저우 9호를 발사했던 로켓과 비교하여 이번 로켓은 10여 개 항목에서 기술 혁신이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안전성이 한층 더 보강되었다.
창정 2호 F 탑재 로켓은 발사장 진입 후 잇달아 관련 설비 장착 및 점검을 받게 된다. 최근에 주촨 위성발사센터에서 이미 유인 우주 발사장 설비에 대한 점검 수리 및 비행사들의 적응 훈련이 이루어지고 있었기 때문에 발사장에서는 이제 톈궁(天宮) 1호와 선저우 10호 유인 비행 임무를 수행할 여건이 다 갖추어진 셈이다.
지난 3월 31일에 이미 주촨 위성발사센터에 들어온 선저우 10호 우주선의 점검 작업은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준비 절차도 문제없이 진행 중이다.
위젠빈(余建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