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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박근혜 후보, 주요 외교현안에 대한 입장 밝혀

17:26, November 08, 2012



[인민망(人民網)]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클럽 토론회에 참석하여 주요 외교현안과 정책을 설명하는 시간을 갖았다. 박 후보는 기조연설에서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에 대하여 언급하며 과거 어느 때보다 동북아 국가 간의 갈등과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상황 하에서 북한, 러시아, 미국이 모두 대선 등 정권교체 과정을 거쳤고 중국도 곧 새로운 당 지도부가 출범해 앞으로 수년이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미래에 결정적인 전환기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한국 차기 정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동아시아 평화를 위해 중미 간의 조화롭고 협력적인 관계가 필수”라고 하며, 재선에 성공한 오바마와 곧 출범하는 중국의 새로운 지도부가 보다 협력적인 중미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독도와 위안부 문제로 경색되어 있는 한일 관계를 어떻게 개선시킬 것이냐는 질문에 “독도는 역사적으로나 지리적으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이므로 협의 대상이 아니다, 건강한 한일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일본이 이 점을 직시해야 할 것”이라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일본과 한국 간에 긴말한 협력은 양국 공동 발전과 나아가 지역 발전과 안전에 기여를 한다”고 덧붙이며 두 나라의 관계가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제18차 당대회가 개막된 것에 대해서는, 중국은 한국의 중요한 협력적 동반자이기 때문에 이 관계를 더 ‘업그레이드’ 시켜야 한다고 말하며, 한중 관계의 발전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경제 정책에 대해서는 경제민주화와 경제성장을 동시에 이룩하는 ‘투 트랙’으로 가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대기업이 골목시장까지 장악하거나, 우월적 지위를 남용해서 기술탈취를 하는 등의 잘못된 ‘관행’들은 엄격하게 처벌할 필요가 있다는 발언도 덧붙였다.

박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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