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人民網)] 광저우(广州)에 사는 올해 나이 17세의 샤오리(小黎)는 최근 본인이 신장 합병증에 걸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런데 이 병의 발병 원인이 매일 탄산음료를 마시는 것 때문일 수도 있다고 한다.
2011년 15살의 샤오리는 학업을 포기하고 광저우의 한 호텔에서 일하기 시작하면서 야간근무를 자주 했다. 따라서 수면 부족은 물론이고 일을 하면서 물은 마시지 않고 음료수만 마시는 나쁜 습관이 생기게 되었는데 약 6개월 간 이 습관을 지속해 왔다고 한다. 그 동안 약 1500개의 음료수를 마신 셈인데, 고작 16살에 불과한 샤오리의 몸이 점점 붓기 시작했고, 무기력하여 하루에 20시간까지도 잠을 잤다고 한다. 그래서 병원을 찾은 결과, 신장 합병증으로 진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