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人民網)] 청명절(淸明節)이 다가오는 요즘, 난징(南京)의 한 공동 묘지에서는 노래 신청 서비스를 받기로 했다. 벌초를 하기 전, 묘지 관리원에게 죽은 이가 살아생전 좋아했던 노래나 죽은 이를 애도하기 위한 노래를 신청하면 벌초를 할 때 그 노래가 흘러나오는 것이다. 이 같은 서비스가 시행된다는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요즘 시대에 걸맞다며, 종이돈을 태우거나 폭죽을 터뜨리는 것보다 친환경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리고 한 네티즌이 던진 “만약 당신이 죽는다면, 어떤 노래가 흘러나오길 바라나요”라는 질문도 많은 네티즌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는데 투표를 통해 ‘다시 500년 더 살고 싶어요(我真想再活500年)’란 노래가 1위로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