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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회조사> “사회복지사에 대한 대우 개선해야”

11:11, February 28, 2012

[인민망(人民網)] 인민망과 인민일보 정치문화부가 공동으로 추진한 ‘2012년 양회(兩會)조사’가 현재 진행 중이다. 22일 오전 8시까지 올해 초 새롭게 조사 항목으로 선정된 ‘사회관리’는 93,831표를 얻었고 네티즌 투표에서 3위를 차지했으며 이는 사회보장과 소득분배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사회관리’를 조사하던 중 “어떤 식으로 사회관리를 강화할 것이냐”는 물음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됐고 70.1%나 되는 네티즌들이 ‘인프라 구축, 즉 지역사회 공공설비와 사회복지사 대우 개선’에 표를 던졌다. 또한 적지 않은 네티즌이 사회복지사의 신분과 대우 문제를 중시해야 한다고 호소하는 글을 남겼다.

사회복지사는 비교적 늦게 생긴 직업이어서 국가와 지방정부의 재정지원이 매우 부족했었다. 또한, 자체적인 채산성이 떨어지며 대부분의 사회복지사들이 어려운 일들을 하지만 그에 반해 임금은 매우 적다. 왕밍(王名) 칭화대학교 NGO 연구소 소장은 사회복지사에 대한 낮은 대우는 보편적인 문제이고 민간사회복지단체는 새로운 길을 개척해 비용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사회복지사의 임금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2011년 11월, 중앙조직부, 중앙정법위, 민정부 등 18개 부문과 단체는 공동으로 <사회복지 전문인재 건설의 의견>을 발표했다. 이는 중앙위원회의 사회복지 전문인재에 관한 첫 문서이다. 문서는 사회복지 전문인재 평가제도, 임금보장체제, 표창 장려제도 등의 도입을 통해 많은 사회복지 전문인재들의 열정과 잠재력을 불러일으켜야 한다고 제시했다. 또한, 자격증서를 보유한 사회복지 전문인재를 전문기술인원관리 범위에 포함하도록 명시했다.

현재 베이징(北京), 선전(深圳) 등 지역에서는 이미 시범적으로 시행되고 있고 사회복지사에게 공무원과 같은 대우를 해 주거나 사회복지단체의 시장화 발전을 유도하는 시도를 하고 있다. 이쑹궈(易松國) 선전대학 사회학과 교수는 언론 인터뷰에서 정부는 사회복지단체 발전에 유익한 환경, 정책, 비용보장, 정부구매서비스의 비용을 신속히 보장해 주고 구매기준은 매년 늘려 나가야 하며 사회복지단체에 양호한 경쟁환경을 조성해 주어야 한다고 전했다.

류룽(劉茸) 기자

Print(Web editor: 轩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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