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시황(秦始皇) 본기(本紀)에 의하면 시황제 즉위 초부터 착공되어 통일 이후에는 70여 만 명이 동원되어 완성되었다고 하는 산시성 시안시 임동구(臨潼区)에 위치한 진시황(秦始皇)의 능묘로 전국중점문물보호단위로 지정되었다.
진시황릉은 기원전 246년에서 기원전 208년 사이 39년간에 걸쳐 건립되었으며 현재 능의 높이는 76m로 진(秦)의 도성인 함양(咸阳)을 모방하여 건립되었으며 내성과 외성 2개 부분으로 조성되어 내성의 둘레는 2.5㎞, 외성의 둘레는 6.3㎞이다. 이 능묘는 동향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완전하게 발굴되어 있지 않은 상태이다.
이 능묘는 부장되어 있는 토제 인물상과 동물 및 기물상(器物像)인 병마용과 함께 1987년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또한 임동려산-진병마용풍경명승구(临潼骊山-秦兵马俑风景名胜区)는 국가급 풍경명승구로, 진시황병마용박물관(秦始皇兵马俑博物馆)은 국가 5A급 여유경구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