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외교부] 2013년 9월 5일, 훙레이(洪磊)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정례 기자회견을 주재했다.
질문: 리커창 국무원 총리가 올해 하계 다보스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 포럼 기간 동안 리 총리의 일정에 대해 알고 싶다. 그리고 중국은 올해 다보스 포럼에 대해 어떠한 기대를 갖고 있는지도 알고 싶다.
답변: 제7회 하계 다보스 포럼은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다롄(大连)에서 개최되며, ‘혁신, 피할 수 없는 추세’를 주제로 혁신, 산업, 시장, 리스크 등 다양한 의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개막식, 기업가 토론회 및 100여 개의 다양한 주제별 포럼도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80여 개국의 정계 인사를 비롯해 관료, 기업인, 학자 및 언론 대표 등 1600여 명의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리커창 국무원 총리는 개막식에 참석해 개막 연설을 하고, 기업가 대표들과의 만남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아르메니아, 벨기에, 불가리아, 핀란드, 몰타 등의 국가 정상 및 정계인사들과도 회동할 계획이다.
세계 경제가 심각한 전환기에 접어든 상태에서도 중국 경제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 세계가 세계 경제의 회복 가능성과 신흥시장 경제의 향후 추세 및 중국의 관련 정책을 특별히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포럼이 개최된다. 중국은 이번 포럼에서 ‘혁신’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경제 및 금융 상황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다양한 의견 수렴을 이루어 세계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