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일 장샤오훙(張小紅•왼쪽)과 자수공예가가 작업실에서 자수를 놓고 있다. [사진 출처: 신화망]](/NMediaFile/2019/1105/FOREIGN201911050920000538984920941.jpg)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5일] 소박하면서도 우아한 ‘지면’ 위에 담담한 여백의 붓자국이 번져 있고, 수려하면서도 간결한 터치로 산과 돌을 표현하고 있다…
올해 61세의 장샤오훙(張小紅)은 국가급 무형문화유산 모시자수(夏布繡: 여름 옷감으로 사용되는 모시에 자수를 놓음)의 대표적인 전승인이다. 2002년 초 장시(江西) 와이어 공장에서 퇴직한 그녀는 톈진(天津)과 쑤저우(蘇州)에 가서 자수를 배우고 돌아와 숙련된 솜씨를 밑천 삼아 고향인 장시성 신위(新余)시에 ‘위저우(渝州) 자수 공방’을 차렸다.
삼베를 종이로, 바늘을 붓으로, 실을 묵으로 대신했다. 장샤오훙은 수년에 걸쳐 여름용 옷감 소재인 삼베나 모시의 품질을 개량했을 뿐만 아니라 6가지의 스티치를 창안했고, 민간 삼베자수를 모시 예술 자수로 승화시켜 자수 작품의 예술 심미 가치를 크게 높였다. 2009년 장샤오훙은 5명의 자수공예가들과 함께 1년에 걸쳐 모시자수 ‘청명상하도(淸明上河圖)’ 전권을 완성해 제9회 중국민간문예산화상을 수상했다. 2014년에는 국가급 무형문화유산 보호 종목 모시자수의 대표적인 전승인으로 선정됐다. 같은 해 7월, 개인 박물관 ‘모시자수 박물관’을 장시 신위에 개관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청두 월드게임, 글로벌 티켓 예매 개시
베이징, 첫 카스피해 횡단 중국-유럽 화물열차 운행 개시
칭다오 관광 대표단, 한국서 맥주축제 로드쇼 성황리 개최
제9회 中-남아시아 엑스포 폐막
‘빛과 그림자의 대화--한중 청년 감독 단편 교류전’ 서울서 개최
제9회 中-남아시아 엑스포의 과학기술 풍경
광시, 항구 우위를 교역 동력으로 전환… 아세안 신선과일 中 시장 진출 지원
中 광시 도시 3곳, 대(對)아세안 과일 무역 허브 구축 전략 소개
‘아세안 과일이 모이는 광시에서 RCEP 쇼핑을 더욱 편리하고 즐겁게—중국-광시서 구매’ 행사 난닝서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