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자 생존 실태 열악]
로이터 홈페이지는 2020년 4월 23일 미국 각지의 노숙자 수용소는 인원이 많은 관계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할 수 없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더욱 쉽게 전파된다고 보도했다.
국제학술지 네이처 인터넷판은 5월 7일 연구원들이 미국 노숙자들을 대상으로 바이러스 검사를 하면서 그곳의 상황이 이미 통제불능인 것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빈곤 압박으로 건강상태 악화]
76%가 아프리카계이며, 약 40%가 빈곤선 이하에서 생활하고 있다. 에이즈 신규 감염자는 시 전체의 2배 이상이고, 평균 기대 수명은 맨하탄 금융중심가 주민보다 11살 낮다.
[빈곤으로 인해 의료보험 상실…의료비 낼 돈 없어]
갤럽(Gallup)의 2018년 조사 보고서에서 응답자 중 46%가 의료비를 낼 돈이 충분치 않아 걱정하고 있다고 답했다.
‘The Atlantic’ 인터넷판은 2020년 4월 미국 저소득층이 병에 걸린 후 진료를 늦추는 것은 치료나 회복을 원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돈이 없어서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