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격차가 인권 향유와 실현에 심각한 부정적 영향 초래】
[약 절반의 미국 가정 기본적인 생활 유지 불가능]
미국 정규직 종사자 500만 명 이상의 소득이 빈곤선(1만 5천 달러)을 밑돌고 있다.
미국 가구 43%가 수입보다 지출이 많아 대출로 주택, 식품, 아동 케어 및 의료비, 교통비, 통신비를 지불하고 있다.
미국인 40%가 응급의료 또는 자동차 수리 등 비고정 지출을 부담할 가처분소득(400달러)이 없다. 미국노동부가 2020년 5월 28일 발표한 데이터에서 3월 15일~5월 23일 최초 실업수당 신청 인원은 4080만 명에 달했다.
[저소득층 기아 위협]
아동 중 약 20%가 식품 보장이 부족한 가정에서 살고 있다.
2008년~2014년 끼니를 해결하기 어려운 인구는 연간 최소 4810만 명을 기록했다.
높은 빈곤율로 인해 미국 인구의 약 14%가 푸드스탬프(SNAP)에 의존한다.
매년 4800만 명이 식원성(食源性)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 이들 가운데 12만 8천 명은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하고, 3000명은 이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
포브스신문망의 2020년 5월 7일 보도에 따르면 2020년 4월 말 기준 미국 가구의 5분의 1 이상이 식품 위기에 직면해 있고,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미국 가정에서 식품 위기에 직면한 비율은 무려 5분의 2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