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일보> 11월 14일 01면] 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 주석단이 13일 오전 인민대회당에서 제3차 회의를 열고, 18기 중앙위원회 위원, 후보위원 및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위원 후보자 명단(초안)을 채택한 후 각 대표단에 제출해 논의하기로 하였다.
본 회의는 후진타오(胡錦濤) 주석이 주재하였다.
회의에서는 각 대표단의 예비 차액선거을 통해 선출된 18기 중앙위원회 위원, 후보위원 및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위원 후보자 명단(초안)을 통과시키고 각 대표단에 제출해 논의토록 결정하였다.
11월 11일부터, 각 대표단은 대회 주석단에서 통과된 18기 중앙위원회 위원, 후보위원 및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위원 후보자 예비 차액선거 선출자 명단에 대해 진지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각 대표들은 본 명단에 대해 당 내 민주적 기반을 토대로 합리적인 구도로 편성되었고, 선출자의 투철한 정치사상과 뛰어난 실적을 통해 대중들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는 여러 분야를 고루 살핀 방안이라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
11월 12일 오후와 13일 오전에 대회에서는 각 대표단별 전체회의가 열리고 중앙위원 및 후보위원, 중앙기율검사위원에 대한 예비 선거를 진행했다. 대회 선거방안 규정에 따라, 예비 선거는 차액선거으로 치뤄졌고, 평균 탈락률이 8%를 넘었다. 모든 예비 선거는 총 감독관 및 감독관이 자리한 가운데 대회 선거방안에 따라 엄격히 치뤄져 선거 결과는 유효하다.
13일 오후, 대회에서는 각 대표단별 분과회의를 열고, 주석단 제3차 회의에서 통과된 중앙위원 및 후보위원, 중앙기율검사위원 후보자 명단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14일 오전에 열리는 대회에서 정식 선거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