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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시진핑 18차 당대회 대표 회견…담화 발표

12:17, November 16, 2012

후진타오•시진핑 18차 당대회 대표 회견…담화 발표
악수를 나누는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과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인민일보> 11월 16일 01면]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 시진핑(習近平) 신임 중공중앙 총서기 겸 중공중앙 군사위원회 주석을 비롯해 17기 중공중앙정치국의 우방궈(吳邦國), 원자바오(溫家寶), 자칭링(賈慶林), 리창춘(李長春), 허궈창(賀國强), 저우융캉(周永康) 상무위원과 18기 중공중앙정치국의 리커창(李克强), 장더장(張德江), 위정성(兪正聲), 류윈산(劉雲山), 왕치산(王岐山), 장가오리(張高麗) 상무위원들이 15일 오후 인민대회당에서 18차 당대회에 참석한 대표, 특별초청 대표 및 참석자들을 회견하고 기념촬영도 하였다.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시진핑 총서기는 각각 중요 담화를 발표하였다.

후 주석은 담화에서 “모든 대표들의 노력으로 18차 당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고, 이번 대회는 당의 기치를 높이 내걸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대회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모든 당과 군은 물론 모든 인민들이 시진핑 총서기를 당 중앙의 리더로 삼아 변함없는 중국식 사회주의의 길을 걸으며, 사상해방, 개혁개방, 역량응집, 고난극복을 통해 샤오캉(小康, 중산층)사회를 전면 건설하고 중국식 사회주의의 새로운 승리를 위해 나아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시진핑 총서기는 담화 중에 “후진타오 주석을 당 중앙으로 삼고 단결하여 모든 인민들을 이끌어 세계가 주목할 만한 위대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또한 “당과 인민들의 사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후진타오 주석을 비롯한 우방궈, 원자바오, 자칭린, 리창춘, 허궈창, 저우융캉 등의 상무위원들이 몸소 당 중앙 지도부에서 물러나 숭고한 품덕과 높은 절개를 보여 주었고, 이들에 대해 경의를 표한다. 조금 전 후 주석의 담화는 우리를 격려하고 또 채찍질하는 간곡한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저우성원(鄒聲文), 훠샤오광(霍小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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