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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포츠담회담 사적지 방문“역사 직시해야 미래 열려”

17:21, May 27, 2013

리커창, 포츠담회담 사적지 방문“역사 직시해야 미래 열려”

[<인민일보> 05월 27일 03면]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는 26일 독일의 포츠담 회담 사적지를 찾았다.

리커창 총리는 포츠담 회담 관련 설명을 상세히 경청하고 ‘포츠담선언’과 ‘카이로선언’ 관련 희귀 복사 문건을 둘러보았다.

참관을 마친 리커창 총리는 비를 맞으며 현장에 있는 기자들에게 포츠담 회담 사적지는 중국을 비롯한 세계에 역사적 의미를 가진 곳이라며, 이곳에서 발표한 ‘포츠담선언’은 파시즘을 향한 정의의 이름을 부르짖은 것으로 무엇보다도 세계 파시즘에 대한 최후의 통첩을 보낸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일본 파시즘에 대한 최후의 통첩을 보낸 20일 후에 일본 측은 ‘포츠담선언’을 받아들이고 무조건적으로 항복을 선언했다는 사실을 모두가 잊지 않고 있다며 이는 중국인의 승리일 뿐만 아니라 세계인들의 승리라고 지적했다.

리커창 총리는 중국인으로 또 중국인을 대표하여 ‘포츠담선언’ 제8조에서 ‘카이로선언’의 조건은 반드시 이행될 것임을 명백히 밝혔고, ‘카이로선언’에서는 일본이 강탈한 중국 영토, 예를 들면, 둥베이(東北), 타이완(臺灣) 등지의 도서를 중국에 반환하기로 명백히 규정하였음을 특히 강조하였다. 아울러 몇 천만 명의 생명을 대가로 얻은 승리이자 2차 대전 후 세계 평화 질서의 중요한 보장이 된다며, 평화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은 전쟁 후의 평화 질서를 응당 수호하고 전쟁 후의 승리를 깨어서도 부인해서도 안 된다고 주장하였다.

리커창 총리는 역사는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하나의 겨울이라며, 역사를 직시할 때 미래를 열 수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파시즘이란 이름의 침략 역사를 부인하거나 미화하려는 그 어떤 언행에 대해 중국인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평화 수호자들은 모두 이를 받아들일 수 없으며, 중국은 세계 각국의 평화 수호자들과 손을 잡고 2차 대전 후 수립된 평화 질서를 수호하고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지켜나가길 원한다고 전했다.

우러쥔(吳樂珺), 정훙(鄭紅), 황파훙(黃發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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