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일보> 08월 20일 04면] 저우샤오촨(周小川) 중국인민은행 은행장은 19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경제는 계속적으로 하락하는 현상이 나타나지는 않을 것이며 하반기에는 안정적이고 건전한 통화정책을 지속하는 동시에 필요 시에는 소규모의 미세 구조 조정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저우샤오촨 은행장은 “만약 필요 시에는 융통성있는 조정이 이루어질 수도 있지만 올해 하반기에 대규모의 조정은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며, 일부분의 조정이 이루어진다 하더라도 적당한 미세 구조조정 수준에 그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7.5%의 경제성장은 정상적인 수준이며, 중국은 매우 강한 내재적 경제성장 동력을 가지고 있어 연속적인 경제 하락 현상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며, “글로벌 경제환경이 전반적으로 낙관적이지 않은 상황에서도 중국의 경제는 기본적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저축이율 시장화 개혁의 추진 시기에 대해 저우샤오촨 은행장은 인민은행은 이미 준비가 완료된 상태이며 저축이율의 개방은 당초 정한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왕페이웨이(王培偉), 왕위(王宇)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