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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망 저우위보 대표와 경주시 최양식 시장이 28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
[인민망(人民網)] 경주시와 인민망 한국지국(이하 ‘인민망‘)은 문화, 관광, 경제교류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업무추진협약을 체결했다.
인민망 저우위보 대표와 경주시 최양식(崔良植) 시장은 8월 28일 오후 4시 경주시 서라벌문화회관에서 500여 경주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협약을 맺었다.
협약을 통해 인민망은 경주시가 제공하는 문화•관광축제, 국제행사 등을 보도해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협조한다. 또한, 인민망은 중국어 무료 학습프로그램, 문화•교양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경주시에 제공하여, 경주시민이 중국에 관한 이해를 증진하고 한중간의 우의를 증진하는 데 기여한다.
경주시는 시정광고, 공동행사 개최지원, 보도자료 제공 및 취재 지원, 그리고 인민망이 경주시를 홍보하는 데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적극 지원한다.
인민망은 경주시가 중국의 주요 도시와 자매우호결연 체결에도 협조하며 체결 이후에도 우호적인 협력관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인민망 현지 지사를 통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중국 최대 언론인 인민일보 인민망과 협력을 통해 경주가 중국에 많이 알려지고 긴밀한 관계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신라와 당나라와의 활발했던 교류보다 더 많은 교류관계를 가졌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저우위보 인민망 대표는 “천 년 고도 경주의 우수한 문화유산과 관광지를 중국에 많이 알리는 데 큰 힘을 주려고 한다.”면서 “앞으로 인민망과 경주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 이후 저우위보 대표는 제67회 화백포럼에서 경주시민을 대상으로 ‘2012 유행어로 본 중국사회’를 주제로 최근 중국사회의 문화 현상을 소개했다.
배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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