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일보> 09월 02일 10면] 국무원 비준을 거쳐 청두(成都) 세관 측은 9월 1일부터 일부 국가 외국인에게 72시간 국경 통과 비자 면제 정책을 실시하게 된다. 이로써 청두는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에 이어 중국에서 4번째, 내륙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72시간 국경 통과 비자면제를 실시하는 도시가 되었다.
이 정책이 실시되면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한국, 싱가폴 등 45개 국가의 외국인은 제3국 비자와 72시간 이내 확정일자, 제3국(지역)의 환승티켓을 소지하면 중국 비자가 없어도 청두 쐉류(雙流)공항에서 입출국이 가능하며 청두 행정구역 내에서 72시간을 체류할 수 있다.
비자면제정책으로 더 많은 외국 관광객들을 유치할 수 있게 됨으로써 청두는 국경 통과 비자면제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특색 있는 관광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왕밍펑(王明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