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우주비행사 3명이 13일 톈궁 1호로 진입한 후 우주공간 과학실험 및 기술시험에 착수했다. 외신 매체들은 선저우 10호의 발사 및 임무에 큰 관심을 보이면서, 이는 중국이 우주정거장 건설을 위한 도약이라는 기사를 발표했다.
외신 매체, “중국의 우주정거장 건설을 위한 도약”
중국의 선저우 10호 발사는 해외 매체에 큰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들 외신 매체는 중국이 2020년에 유인 우주정거장을 건설하는 계획에 대한 초보적 착수라며, 선저우 10호와 톈궁 1호의 도킹 성공이 바로 이러한 계획을 향한 첫 도약이라고 발표했다.
영국의 <인디펜던트>지(誌)는 “중국은 미국, 러시아와 함께 우주정거장을 독립적으로 운영하게 될 가능성이 있는 국가”라고 했으며, 영국의 로이터 통신은 “미국, 러시아의 우주 과학기술에 비하면 중국은 오랜 시간 동안 노력을 계속해야 할 것”이라며 “그러나 이번 선저우 10호의 임무는 중국이 꾸준히 우주 과학기술을 발전하는 데에 의미가 있다”고 발표했다.
일본의 <요미우리신문>은 “중국이 2020년 독자적인 대형 우주정거장 건설을 위해 도약 중”이라고 밝혔고, 프랑스의 AFP는 “도킹 기술은 영구적인 우주정거장을 건설하는 데 필수적 요소”라고 했다.
외신 매체들은 중국이 독자적인 우주정거장 건설의 꿈을 실현한 후에도 꾸준히 발전에 노력할 것으로 보았다. 미국의 <기독교 과학 잠언신문>은 “중국은 냉전 상태였던 미국-소련보다도 더욱 효율적으로 톈궁 1호를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