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푸젠성간 우호교류 협약체결 |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3일] 중국 푸젠성 방문 ‘강원의 날’기획홍보전 일행은 10월 31일부터 11.2일까지 푸젠성 푸저우시에서 강원도와 푸젠성간 자매결연 의향서 체결, 샤먼항공사와 전세기 운항 협의, 강원도 길거리 홍보 등의 활동을 펼쳤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쩡샤오송(鄭曉松) 푸젠성 부성장과 강원도와 푸젠성간 자매결연 관계 수립을 위한 의향서에 서명하고 푸젠성은 여행사, 기업가 등 60~70명 규모의 교류방문단을 구성하여 내년도에 강원도를 방문하여 ‘푸젠성의 날’행사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샤먼항공 황꿔후이(黃國輝)부사장과 갖은 항공회담에서는 샤먼항공의 허브공항을 중심으로 양양공항 취항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 날 행사에 참가한 행사요원 모두가 한복을 입고 홍보를 펼침으로써 관광객이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한복 체험관과 동계올림픽 응원 메시지 보내기, 겨울편 관광사진전 등에 관광객들의 큰 관심을 불러 모았다.
또한 푸젠성의 푸젠tv, 푸저우tv, 동남위성tv, 인만망 등 20여 개 언론사에서도 한국의 지방정부가 푸젠성을 직접 방문하여 홍보전을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이라며 강원도의 위치, 산업, 동계올림픽 준비사항 등에 대해 관심을 갖고 취재에 열을 올렸다.
김용철 대변인은 처음으로 개최한 ‘강원의 날’ 기획홍보전이 푸젠성을 비롯한 중국 내에 강원도를 알리는데 최대 성과를 거두는 성공적인 행사가 되었다며, 앞으로 규모를 확대하여 중국 경제부흥지방을 찾아다니며 강원도에 실익이 되도록 홍보행사를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