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人民網)] 외교부 사이트 소식통에 따르면, 2013년 5월 28일 훙레이(洪磊) 외교부 대변인이 정례브리핑을 통해 일본 내각 관방장관의 발언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기자: 일본 내각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27일, 리커창 총리가 독일 포츠담회담 사적지를 방문해 발표한 담화 내용은 역사를 무시하는 것으로 만약 담화 내용이 댜오위다오(釣魚島)에 대한 중국의 주장을 가르킨다면 일본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중국은 이를 어떻게 보는지?
대변인: 왕이(王毅) 외교부장은 이미 일본 내각 관방장관의 입장 표명에 대해 중국의 엄정한 입장을 전달했다. 근대 이후, 일본 군국주의가 중국 침략 전쟁을 일으켜 타이완 및 부속 도서를 비롯한 중국 영토를 불법적으로 점거하고 강탈했다. 이는 지울 수 없는 역사적 사실이다. 일본은 당시 ‘포츠담선언’을 받아들이고, 무조건적으로 항복을 선언했다. ‘포츠담선언’ 제8조에서 명확히 ‘카이로선언’의 조항들이 반드시 이행될 것으로 밝혔고, 또 ‘카이로선언’에서는 일본이 강탈한 중국 영토를 중국에 반환해야 한다고 분명 명시했다. 1972년 중국과 일본의 국교정상화를 위해 체결한 ‘중일공동성명’에서도 ‘일본은 ‘포츠담선언’ 제8조 조항을 준수할 것이’라고 분명히 명시되어 있으며, 이는 모두 너무도 명백한 역사적 사실이다. 중국은 일본이 역사를 직사하는 태도를 취해 관련 입장에 대한 명백한 규명과 개선을 통해 비상식적인 발언은 다시금 하지 않길 촉구한다.
탕수취안(唐述權)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