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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필리핀의 외교담판 거절에 유감…국제중재 반대

17:51, July 17, 2013



[인민망(人民網)] 화춘잉(華春瑩) 외교부 대변인은 필리핀 측이 남중국해 문제와 관련해 중국 측과 양자 토론을 벌일 가능성은 없다고 밝힌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필리핀 측이 외교담판 거절과 함께 대화의 문을 닫은 것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였다. 화춘잉 대변인은 “필리핀이 중국 측의 합법적 권리와 정당한 배려를 무시하고 고집스럽게 국제 중재를 추진하고 있는 것에 대해 중국은 단호하게 반대한다”고 밝혔다.

기자) 얼마 전 중국 측은 필리핀 측의 소위 ‘평화 해결을 위해 모든 정치•외교적 수단을 총동원했다’는 발언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필리핀 외교부는 15일 성명을 발표하고 중국 측의 발언은 근거가 없고 중국의 입장이 강경해 담판을 진행할 수 없으며 필리핀 측은 할 수 없이 국제 중재를 제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중국 측은 어떻게 보는지?

화춘잉 대변인) 중국은 필리핀 측의 ‘중국 측과 양자 토론을 진행할 가능성은 이미 없다’라는 발언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필리핀이 외교 담판을 거절하고 대화의 문을 닫은 것에 대해 불만을 표시한다. 필리핀이 중국의 합법적 권리와 정당한 배려를 무시하고 고집스럽게 국제 중재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 중국은 단호하게 반대한다.

중국과 필리핀 사이의 남중국해 논쟁의 직접적 원인은 필리핀 측이 중국의 난사(南沙)군도 일부를 불법 점령하였기 때문이다. 중국의 입장은 일관되며 국가 영유권 수호는 정당한 것이다. 또한, 중국•필리핀 양자 관계와 지역 평화와 안정이라는 큰 그림에서 볼 때, 중국은 국제법의 관련 규정과 ‘남중국해 행동선언’의 정신에 근거해 양자 담판을 통해 영유권과 해양 경계 논쟁을 해결할 것이다. 이 같은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

중국은 과거에 필리핀과 양국 남중국해 논쟁에 관해 소통을 한 적이 있고 긍정적인 진전을 이뤄내었으며 쌍방은 ‘점차적으로 협력을 진행하여 최종적으로 담판을 통해 논쟁을 해결한다’는 중요한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 양국은 과거에 훌륭한 협력을 해왔고 중국해양석유총공사(China National Offshore Oil Corporation, CNOOC)와 필리핀 국가석유공사는 양국 정부의 비준을 거쳐 ‘남중국해 일부해역 합동 해양지진사업협의’에 서명하였고 이 사업은 중국•필리핀•베트남 3국까지 확대돼 3국은 합동 지진 해상작업을 진행하여 남중국해의 안정, 협력, 발전을 위해 공헌하였다.

유감스러운 것은, 최근 몇 년 간 필리핀 측이 문제를 처리하는 태도와 방식을 바꿔 중국 측과 달성한 공통 인식과 남중국해 행동선언에서의 약속을 벗어나 대다수 국가가 지지하는 대화의 장을 탈피해 협력을 거절하고 사태를 확대하며 군함까지 동원해 주민을 습격하고 작년에는 황옌다오 사건을 일으켜 양국 관계와 남중국해 평화와 안정에 손상을 입혔다.

얼마 전 개최된 아세안국가 외교장관 회담에서 필리핀은 아세안 국가의 공통된 인식을 무시하고 중국을 질책하는 성명을 발표하여 중국의 반박을 당하였다. 필리핀 측이 계속해서 남중국해 문제를 확대하고 사실을 왜곡하며 중국을 비방하는 것에 대해 중국 측은 이해하기가 어렵다.

남중국해 정세는 대체로 안정적이고 중국은 남중국해의 평화와 안정에 관해 아세안 국가와 인식을 같이 하였다. 중국은 여전히 선의와 성의를 가지고 남중국해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노력하기를 바란다. 중국은 필리핀과의 담판 협상의 문을 닫아본 적이 없으며 양국 관계가 개선되고 발전하기를 희망한다. 중국은 필리핀이 잘못을 바로잡기를 촉구하고 중국이 2010년 3월에 제기한 ‘중국•필리핀 해상문제 정기협상기제’와 2012년 1월 제기한 ‘중국•필리핀 신뢰구축을 위한 기제’ 등에 대해 적극 회답해 논쟁 해결을 위한 양자 담판이라는 올바른 궤도로 돌아오기를 촉구한다.

탕수취안(唐述權)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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