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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일보> 09월 11일 01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10일 비슈케크에 도착해 키르기스스탄 국빈방문을 비롯해 제13차 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담에 참석하게 된다.
현지시간 18시 30분경 시진핑 주석이 탄 전용기가 비슈케크 국제공항에 도착하자, 알마즈벡 아탐바예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을 비롯한 총리가 직접 나와 영접했으며, 공항에서 환영식도 거행되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과 키르기스스탄은 인접국가로 전통적 우의가 오랜 세월 이어져 오며, 수교 21년 동안 양국의 선린우호는 더욱 확대되어 양국 관계가 더욱 높은 수준에 오를 수 있는 기반과 여건을 갖추게 되었고 드넓은 발전적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로자 오툰바예바 대통령과의 양국 관계 발전에 대한 논의를 비롯해 양국 및 양국 국민들의 전통적 우의 강화를 통해 양자 관계가 더 높은 수준에 오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이번 비슈케크 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담은 본 기구 발전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중국은 다른 회원국들과 더불어 정상회담이 성공을 거두어 본 기구에 새로운 힘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방문에는 왕후닝(王滬寧), 리잔수(栗戰書) 양제츠(栗戰書)가 함께 동행했다.
키르기스스탄은 시진핑 주석 중앙아시아 순방의 마지막 방문지역이다.
두상쩌(杜尙澤), 황원디(黃文帝), 린쉐단(林雪丹) 기자
(Web editor: 轩颂, 趙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