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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회담“전략적관계 확대”

12:25, September 10, 2013

시진핑,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회담“전략적관계 확대”

[<인민일보> 09월 10일 01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9일 타슈켄트에서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양국 관계를 비롯한 국제 및 지역 문제를 놓고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고 폭넓은 합의에 도달했으며 양국의 전략적 파트너관계를 한층 확대하기로 하였다.

시진핑 주석은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의 지리적 정치적 중심지로 실크로드를 통해 중국과 우즈베키스탄은 오래 전부터 관계를 맺어와 지금은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가 되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중-우 우호협력조약’을 체결해 양국관계 발전원칙과 방향을 법률적 형식으로 정하고 따라서 양국의 전략적 파트너관계가 새로운 단계에 오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시진핑 주석은 높은 상호신뢰는 양국관계에서 특별한 우위로 양측은 국내사정에 따른 각자의 발전노선 선택을 지지하고 또 핵심이익 문제에서의 입장을 지지하며 중대사안에 대해서 즉각 의견을 나누고 조율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양국 실무협력에 관해 의견을 내놓았다. 첫째, 2017년 양자무역액이 50억 달러를 달성하고, 양국 간 자유무역지대 협상을 조속히 가동해 상호투자를 확대한다. 둘째, 에너지협력을 확대한다. 양국 간 천연가수관 장기 안전운영을 보장하고 천연가스 가공, 유혈암 개발, 재생가능에너지 등 분야 협력을 개척한다. 셋째, 인프라 시설 관련 소통을 통해 중국-키르기스스탄-우즈베키스탄을 잇는 철도 및 도로 건설을 조속히 실현한다. 넷째, 공업특구, 농업시범단지를 공동 건설하고, 양자 통화결제를 확대하며 과학기술협력을 강화한다. 다섯째, 인문교류를 추진해 관련 행사를 상호 개최하고, 공자학원 설립을 비롯해 우호도시 관계 수립을 추진한다.

카리모프 대통령은 양국은 줄곧 상호존중, 상호평등 및 상호지원하고 서로 내정에 간섭하지 않았다며, 중국은 우즈베키스탄의 발전을 진심으로 도왔기 때문에 압력을 행사하지도 정치적 조건을 달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은 우즈베키스탄의 위대한 이웃이자 믿을 수 있는 파트너라는 사실이 증명되었고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을 통해 중국 발전노선과 중국의 미래에 대한 시진핑 주석의 확고한 믿음을 깊이 느꼈다며, 중국 공산당 주도 하에 중국인들이 스스로 선택한 길을 따라 흔들림 없이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란 목표를 향해 지속적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했다. 그리고 시진핑 주석 또한 이번 방문을 통해 우즈베티스탄 국민들의 중국인들에 대한 우정을 느끼고 양국 우호협력에 새로운 힘을 불어넣었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카리모프 대통령은 에너지 분야는 양국 협력의 우선적 방향으로 우즈베키스탄은 천연가스관 사업을 전개해 믿을 수 있는 에너지 통로 건설은 물론이고 양국 우호협력의 매개체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우즈베키스탄은 중국기업의 진출을 환영하고 중국과 무역, 통신, 교통인프라, 인문 분야 소통을 강화해 현대 실크로드를 공동 건설하고 양국 국민들이 행복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양국 정상은 중앙아시아 지역과 관련해 의견을 나누며, 외부세력의 중앙아시아 국가 내정 간섭으로 중앙아시아의 안정이 무너지는 것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안보 및 방위업무 협력을 전면적으로 실시해 ‘3가지 세력(테러, 분열, 극단)’, 마약밀매, 국제범죄 척결에 공조하고, 대형협력사업을 통해 양국의 안정과 중앙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자는 데 합의했다. 양측은 상하이협력기구 내 협력을 강화해 본 기구가 새로운 기회를 통해 새로운 도전에 맞서고 새로운 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추진하자는 데 동의했다.

양측은 아프가니스탄 문제에 관해서도 의견을 나누며, 국제사회와 더불어 아프가니스탄 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복구사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회담 후, 양국 정상은 ‘중-우 전략적 파트너관계 발전을 위한 공동선언’ 및 ‘중-우 우호협력조약’을 공동 체결하고, 경제무역, 에너지, 투자 및 융자, 중국어교육 등 다양한 협의 체결식에도 함께 했다.

두상쩌(杜尙澤), 장샤오둥(張曉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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