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일보> 04월 24일 06면] 23일 오전 국무원 언론사무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공업정보화부의 신문 대변인인 운용관측협력국의 샤오춘취안(肖春泉) 국장은 국가통계국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1분기 전국 규모 이상의 공업 기업 증가치가 동기 대비 9.5% 증가했다고 밝혔다. 작년 4분기보다는 0.5%포인트 하락했으나 공업 경제가 안정적으로 운용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올해 상반기 2개월 동안, 전국 규모 이상의 공업 기업의 이윤은 7092억 위안(약 128조 원)으로 동기 대비 17.2% 증가하였다.
이와 함께 IT 분야 소비가 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1분기에 전국 통신 업계 소득이 동기 대비 9.1% 증가하였는데, 특히 광랜 보급이 확대되면서 가입 고객이 1억 가구를 돌파하였으며 3G 인터넷 보급 역시 전국 모든 현, 성급 지역 및 마을에까지 보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클라우드, 콘텐츠 네트워크, 스마트 씨티와 디지털 홈 등 새로운 IT 기술이 등장하면서 이러한 컨텐츠 네트워크를 응용하는 고객들이 2400만 가구를 넘었다. 이렇게 IT 분야의 수요에 따라 스마트 단말 설비, 전자 상거래 등이 큰 발전을 거두었다. 특히 전자 상거래 규모는 2조 4000억 위안(약 435조 원)으로 동기 대비 45% 증가하였다.
바오단(鮑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