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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HSBC 제조업 PMI 49.2… 8개월來 최저

12:20, June 05, 2013

[<인민일보> 06월 04일 10면] 홍콩 HSBC은행이 3일 발표한 5월의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2로 8개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한다.

이 중 신규주문지수는 48.7로 8개월째 처음으로 침체 구간으로 떨어졌고, 4월 신규주문지수는 51.1이었다. 신규수출주문지수는 48.9로 내수 시장의 지속된 둔화 양상을 보여주었다. 항목별 지수에서 산출량지수가 7개월 이래 가장 낮은 포인트를 보임과 동시에 인력 채용도 2개월 연속 저조 현상을 보인데다 그 저조폭도 컸다.

설명에 따르면, 중국 제조업이 안정세에 들어섰다고 해도 취업률을 가장 많이 높일 수 있는 중소기업은 여전히 경영난을 겪고 있다고 한다. 5월 내수 시장의 저조 현상은 제조업에도 영향을 미쳐 기업의 재고 조정 압력이 상승했으며, 외국의 수요도 상대적으로 적어져 앞으로 내수 시장을 활성화함으로써 제조업이 취업률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문가의 분석에 따르면, 홍콩 HSBC은행이 산출한 PMI 지수와 정부가 조사한 PMI 지수가 차이를 보이는 이유는 우선 조사 대상이 다른데다 정부 측 데이터 수량이 광범위한 반면 HSBC의 데이터는 중소기업에 편중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어우양제(歐陽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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