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 계좌이체 시 비주얼카드의 ID를 선택하면 카드표면의 전자 페이퍼 스크린에 다이나믹 토큰 인증데이터가 생성되어 표시되고, 사용자가 Power On 버튼을 가볍게 터치하면 현재 잔액이 표시된다. |
카드표면의 ‘거래명세’ 버튼을 터치하면 카드 스크린에서 최근의 거래내역 기록을 빠르고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다. Power On 버튼을 눌러 카드의 ‘잔액’ 란을 살짝 터치하면 카드 스크린을 통해 전자칩에 남아있는 현금 잔액을 체크할 수 있다.
[<경화시보(京華時報)>] 중국인롄(銀聯, China UnionPay)은 전자 디스플레이 기능을 갖춘 비주얼 인롄카드(카드번호 62로 시작, 카드 표면에는 인롄 마크만 있음)를 연구개발해 출시함으로써 카드소지자들이 참신하고 안전하면서 또 편리한 느낌의 카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교통은행과 중국건설은행은 각각 이 기술을 응용한 인롄직불카드와 인롄신용카드인 태평양 비주얼카드와 드래곤 디스플레이신용카드를 처음으로 개발했다.
인롄 비주얼카드는 인롄이 업계 최초로 최첨단 선도기술을 바탕으로 멀티기능을 하나로 응용해 출시한 인롄 전자칩(IC)카드이다. 이 카드는 첨단 기술인 전자 페이퍼 기술을 채택해 전자칩 카드 표면에 스크린과 숫자 키보드를 장착해 은행카드에 있는 현금 잔액과 거래기록, 포인트적립 등의 정보를 검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이나믹 토큰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거래인증 정보도 볼 수 있다.
앞으로 이 카드에는 한자정보 디스플레이 기능도 내장될 전망이며, E-티켓이나 할인쿠폰, 포인트적립 등 응용 범위를 넓혀 사용자들에게 더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가오천(高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