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人民網)] 기자: 채인석 시장님, 안녕하십니까? 중국의 대표 언론사 인민일보 인민망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 저희 인민망을 즐겨 보시는 누리꾼 여러분께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
시장님: 반갑습니다. 화성시 대표 사원, 대표 시민 채인석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포털미디어인 인민망 누리꾼 여러분들과 만나 뵙게 돼서 진심으로 반갑습니다.
기자: 세계 최대의 엔터테인먼트사인 Universal Studio(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유니버설 스튜디오 코리아 리조트(USKR)를 아시아 최대규모로 조성 중에 있다고 들었습니다. 시 관계자는 연간 1천 5백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코리아 리조트의 추진상황과 관광객 유치에 대해서 어떤 방안을 계획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시장님: 실로 어마어마한 역사입니다. 우리 시와 경기도가 공동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우리 시 신외동의 420여 만m² 부지에 약 5조 원의 재원을 투자해서 건설되게 되었습니다. 이 논의가 시작된 건 2007년도부터인데 사업이 계속 지지부진해 왔던 것 또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현재 국가에서 지원논의가 거의 확정되어 있고 올 연말 늦어도 내년 봄에 착공돼서 2016년도면 전면 개장할 계획이 잡혀 있습니다. 이를 위해 화성시는 지난 8월에 부시장님을 단장으로 한 USKR 추진단을 이미 확정해서 모든 행정적인 인프라, 지원체계,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 이런 부분들을 수립해 나가고 있고 지난 3월에는 화성 USKR 관광단지 기반시설의 지원에 대한 행정안전부의 투자심사가 통과되었습니다. 또 5월 1일에는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하는 정부 합동기업투자 활성화 방안이 최종 확정되었고 화성 유니버설 스튜디오 관광단지는 동북아 최대 규모의 국제 테마파크입니다. 해리포터, 슈렉, 스파이더맨 등 영화를 주제로 한 최첨단 테마파크와 워터파크, 골프코스, 아이콘 호텔, 콘도, 시티워커 등 복합쇼핑센터가 어우러진 관광단지로 조성될 것입니다. 앞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7월에 DA 본계약이 준비되어 있고 9월 중에 토지계약 체결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경기도에서 관광지역으로 최종승인이 나는 시점이 늦어도 12월 안에 처리가 되면 12월이나 내년 봄에 착공이 됩니다. 이마 유니버설 스튜디오 관광지가 조성되면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의 40% 이상이 이곳을 방문하게 되고 연간 1,5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우리 시를 방문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위해 다양한 교통인프라, 광역 인프라도 추진 중에 있고 제2외곽순환도로, 송산그린시티의 동서진입도로 또 소사~원시 간 복선전철, 신안산선을 복합화하는 다양한 교통인프라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기자: 자세한 설명 잘 들었습니다. 올해는 뜻 깊은 중한수교 20주년입니다. 화성시는 이를 축하하기 위해 2012년 1월 31일 ‘중국 연변 하늘소리예술단’ 초청 음악회를 진행했는데요. 양국 간에 좋은 교류 행사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 화성시는 중국의 어떤 도시와 자매결연도시 관계를 맺고 있는지, 그리고 결연도시 간에 교류사업은 무엇이 있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시장님: 화성시는 현재 한 곳의 자매도시를 가지고 있고 자매도시 전 단계인 두 곳의 우호도시를 가지고 있습니다. 행정, 예술, 체육 등 다양한 교류를 지속하고 있는데 화성시는 중국 장쑤(江蘇)성 최남단에 있는 오장(吳江)시와 1997년도에 교류를 시작했습니다. 2000년도 9월 27일에 자매결연을 체결했고 지금까지 125회 이상의 교류와 공무원도 서로 8번 이상 상호파견 교류가 있었고 또한 10여 회 이상의 홈스테이가 있었고 3회 이상의 스포츠 교류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우호증진적 교류를 해 오고 있으며 이 밖에도 웨이하이(威海)시, 싱타이(邢臺)시와 2008년도, 2009년도에 우호도시로 협약이 됐습니다. 이곳에도 홈스테이와 공무원 상호파견이 일어나고 있고 특히 2008년 12월에 우리 시의 자랑인 You&I 센터 개관식 때 웨이하이시의 무술공연팀이 왔습니다.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해 줬던 것이 지금까지 기억에 남고 싱타이시도 올해에 공무원교류가 준비되어 있고 상호 긴밀한 교류를 하고 있습니다.
(Web editor: 轩颂, 周玉波)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