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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겸 주중한국문화원 원장 영상 인터뷰

12:32, November 17, 2011



11월 8일 늦은 오후, 한국 문화원 김익겸 원장님과의 인터뷰을 위해 한국 문화원을 찾았다.

차오양쥐 광화루(朝陽區光華路)에 위치하고 있는 한국 문화원은 한해 7만 명 정도가 방문하는 베이징의 중요한 문화적 시설로 자리 잡았다.

인터뷰 직전, 문화원의 여러 문화 시설을 둘러볼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셔서 한국의 전통 문화와 현대 문화가 잘 조합된 문화원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었다. 최근 1층도 새롭게 단장해 문화원을 찾은 이들의 발걸음을 즐겁게 한다고 한다.

김익겸 문화원 원장님으로부터 중한 양국 문화 발전에 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인터뷰 내 일리있는 말씀에 고개가 저절로 끄덕여졌다.

- 중국은 중국공산당 17차 6중전회에서 ‘문화강국’ 건설에 관한 전략을 내놓고 중국 ‘문화부흥’에 심혈을 기울이는데 원장님께서는 글로벌 문화산업발전에서 중한 양국은 어떤 위치에 놓여 있고, 또 어떤 특별한 역할을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 중국은 당대회를 통해서 문화 강국을 지향하는 정책 발표를 했는데 매우 현명한 일이다. 문화는 정치와 경제 발전으로 인해 생기게 되고 시대 흐름에 따라 국민은 새로운 문화를 요구하기 때문에 새로운 문화가 필요하다. 21세기는 지식과 문화가 한 나라의 국력이라고 할 만큼 그 중요성이 커졌다. 중한 양국은 새로운 발전의 시기를 맞고 있다. 양국은 공통적으로 과거 어려운 시기를 통해 문화적 침체기를 겪기도 했지만 21세기에 들어오면서 등한시 되었던 동양 문화가 새롭게 각광받게 되었다. 그러나 양국이 오랫동안 유지해 온 역사와 문화가 황폐화되었기 때문에 문화의 원형을 보존해야 하고 이것이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재산이 된다. 문화는 선택되는 것이다. 문화 소비자들에게 선택되는 문화를 만들어 가야한다. 동양 문화의 전통을 보존하고 현대 사회의 보편적 가치에 충실한 문화를 만들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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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t(Web editor: 轩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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