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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한국문화원 김익겸 원장님 (2)

19:29, November 17, 2011

- ‘한류’라는 이러한 문화 현상의 원인이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는가?
- 한류의 이름은 중국에서 만들어졌다. 중국은 생활 수준이 높아지면서 사람들의 새로운 문화를 흡수하고자 하는 요구에 따라 중국 정부에서는 중국과 비슷한 전통을 가진 한국의 가요, 드라마를 소개했다. 이러한 것을 지칭하는 것으로 한류라는 말을 쓰게 되었다. 한류는 하루 아침에 생긴 것이 아니라 1960년대 한국의 경제 발전까지 거슬러 올라가 당시 한국 지도자들이 문화의 중요성을 인식해 작은 예산으로 문화 보호와 개발에 노력했다. 우수한 전통 문화, 지도자들의 노력, 서양의 현대화된 가치관 수용, 통신 발달 이러한 모든 것이 결합되어 한국의 현대 문화가 형성되었다. 오랜 시간 누적된 것이며 앞으로 개도국가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심층적인 문화를 만들어가야 한다.

- 이제는 베이징의 중요한 문화 시설의 하나로 자리잡았다고 할 수 있는데, 한국 문화원이 이렇게 많은 방문객들을 유치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인가?
- 문화원에서는 한국어를 중국인에게 가르치는 일을 가장 중요시 여긴다. 3기씩 문화교실, 인터넷 강좌, 세종학당을 개설해 한글을 가르치고 있다. 앞으로 세종학당을 통해 한국 문화를 전할 수 있는 작은 문화원이 되길 희망한다. 문화원을 통해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이들을 만들어 가길 원하며 한국 문화원을 자주 찾아주길 바란다.

- 문화원이 중한 수교 20주년을 맞아 준비하고 계신 경축 행사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 양국의 정부 및 민간에서 내년 행사를 준비하고 기대하며 3월에 한국에서 개막식을 하고 가을에 폐막식을 개최하게 된다. 양국의 다채로운 공연팀, 전시팀이 상호 방문하는 행사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내년은 수교 20주년이자 문화원 개원 5주년으로 문화원은 k-pop 소개, 태권도 보급에 더욱 노력할 것이다.

조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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