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我想您的中文水平，在和中国的干部和普通市民接触时，一定没有问题。希望您的中文水平越来越好。 (제가 생각하기에 시장님의 중국어 실력은 중국의 간부들 혹은 보통 시민들을 만나실 때 전혀 문제가 없으십니다. 앞으로 중국어 실력이 날로 향상되시길 바랍니다.) 송영길 인천광역시 시장님의 정책 중에 다른 시도와는 차별화되어 특별히 눈에 뛰는 부분은 장애인 복지 정책인데요. 특별히 장애인 복지 정책에 신경을 쓰시게 된 이유가 무엇입니까?
송 시장님: 한 도시나 한 사회의 선진도의 측정이 장애인에 대한 정책이 된다고 봅니다. 우리 모두가 잠재적인 장애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줄여 나가는 노력을 계속 해야 한다고 보고요. 저희 시는 그 동안 모든 건축물을 지을 때에 장애인분들이 장애 없이 소통할 수 있는 베리어프리(Barrier free)라는 인증제도가 있습니다. 그렇게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증제도를 획득해서 장애인들이 접근하기 편리한 시설을 설계단계서부터 짓고 있고요. 또 올해 세계장애대회가 우리 인천시에서 열려서 여러 가지 장애인 복지 정책에 대한 지혜를 모을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기자: 아무튼 인천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여러 정책 가운데서 인간을 중심으로 생각하는 그런 정신이 다 관철이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러한 부분에서 상당히 공감이 가고 또 그러한 정책들이 좋은 효과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송 시장님: 네, 고맙습니다.
기자: 네, 그리고 인천광역시가 IFEZ라는 자유경제구역을 추진하고 계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현재 진척 상황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해 주실 수 없나요?
송 시장님: 우리 대한민국에서 경제자유구역이 처음으로 지정된 게 인천입니다. 근데 인천에 송도와 영종, 청라 세 군데가 되어 있는데, 마치 우리 중국의 지도자 등소평이 남순강화를 통해 선전특구를 모범적으로 발전시켜서 또 확대하고 또 중칭까지 서부 대개발로 연결된 것처럼 하나의 모델 케이스로 이를 만들어 보려고 하는데, 여러 가지 어려움은 최근에 경제가 안 좋아서 어려움이 있습니다만, 그래도 여러 가지 질적인 강점과 인천의 국제공항 항구가 있다는 점, 수도권에 대한 관문 역할 그런 것들이 있기 때문에 많은 투자자들이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이번 5월에 미국을 방문해서 몇 가지 투자 유치를 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자: 아주 활발한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고 계신 걸로 신문지상에서 많이 봤습니다. 훌륭한 성과가 있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오늘 장시간 저희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리구요. 그리고 인천 시장님으로서 직무를 수행하시는 동안 뜻하시는 바도 모두 이루시길 바라고, 그리고 인천광역시 시민들에게 사랑과 존경을 듬뿍 받으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송 시장님: 감사합니다.
(Web editor: 轩颂)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