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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기 평택시장님 영상 인터뷰 (3)

14:27, June 19, 2012



기자: 평택시는 현재 중국의 14개 도시와 우호도시 관계를 맺고 있는데요. 평택시와 중국의 교류가 그만큼 밀접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평택시와 중국의 교류는 주로 어떤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습니까? 이러한 교류들은 평택시의 발전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까?

시장님: 지금 교류의 방향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행정과 문화교류 쪽이고요. 또 하나는 경제 무역 물류 교류입니다. 예를 들면 닝보(寧波)시의 경우에는 학생들이 상호 방문하고, 톈진(天津)시의 빈해신구는 공무원을 1주일씩 파견해서 서로 배우고 있으며, 스포츠, 문화는 르자오(日照)시나 샤먼(廈門)시 간에 예술인이 오가거나 마라톤을 통해 교류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청소년 교류 측면이 저희가 소망을 갖는 분야입니다. 지난번에 중국의 성시 지도자들과 그런 얘기를 나눴습니다만 양국뿐만 아니라 세계 청소년들에게 꿈과 소망을 심어주는 일인데 서로 교류를 갖게 해서 어려서부터도 “지구촌이다, 중국과 한국은 친구관계이다”라는 것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한데 이런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또 하나는 톈진(天津), 다롄(大連), 상하이(上海), 샤먼(廈門) 등에는 컨테이너선이 오고 가고, 르자오(日照)시가 대표적이지만 룽청(榮城)시, 웨이하이(威海)시도 카페리가 출항해서 관광객 혹은 비즈니스 하시는 분들이 오가고 또 물류가 오가니까 양국에 경제적인 큰 도움이 됩니다. 이런 일은 국제화, 세계화가 더 진행되면서 더욱 발전이 되어야 하고 우리 시 입장에서도 중국에 좋은 친구를 두고 있다는 것이 시와 시민에게 자부심입니다. 이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상대도시를 존중하면서 향후에 우호교류, 경제교류를 더욱 키워 나갈 작정입니다.

기자: 말씀을 들어보니 한국도시 중에서 가장 많은 수의 중국도시와 우호관계를 맺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국인으로서 시장님께서 한중 간 우호관계에 큰 역할을 하고 계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시장님: 제가 산둥(山東)성장님에게서 명예산둥인이라는 칭호를 받았습니다. 아마 제가 산둥 스타일인가 봅니다. 영예로운 칭호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자: 중국과 오래 인연을 이어가셨으면 합니다.

시장님: 감사합니다.

기자: 최근 평택항을 통한 중국관광객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평택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관광지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시장님: 지금 평택항을 통해 손님들이 오시면은 여기는 여건이 아직 불편해서 많이 체류하지는 못하시고 서울, 제주도로 가시는데 평택항 주변 평택호에 대한 민간개발사업자를 선임해서 금년 중에 개발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앞으로 3, 4년 걸리겠습니다만 오락시설을 만들어서 한국국민은 물론이고 중국에서 오시는 손님을 맞이하고 싶습니다. ‘한국소리터’라고 해서 한국의 고전과 현대음악이 상시 공연되는 전당을 마련해 놨습니다. 평택은 한국의 전통 5대 농악 중에 경기도 농악의 원조가 평택입니다. 그래서 상시 공연하면서 손님을 맞고 있습니다. 앞으로 황해경제자유구역을 173만 평 개발하면 그 중 63만 평은 차이나타운으로 만들고 한국과 세계 많은 분들이 오시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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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t(Web editor: 轩颂, 周玉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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