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항공업계의 경쟁이 아주 치열한 가운데 대한항공은 승객들의 인정을 받아 세계 10대 항공사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이를 위해 대한항공은 어떤 노력을 했는지 또 중국 내에서 어떤 마케팅 전략을 펼치셨는지요?
박 본부장: 중국 고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전 노선에 중국인 승무원을 탑승시키고 있으며, 인천공항 환승 카운터에는 중국 현지 직원을 파견하여 중국 고객이 환승 과정에 어려움이 없도록 언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천 환승 승객에 대해 환승 시간에 따라 다양한 서울 CITY TOUR 상품을 제공하고 있고, 당일 연결 불가한 손님에게는 1박의 무료 호텔 숙박도 제공하고 있으며, 대한항공과 인천공항 공동으로 중국 베이징, 상하이, 선양 등 주요 도시에서 대리점, 여행사를 대상으로 인천공항 환승서비스 설명회도 매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천 출발시에는 인천공항 내 중국노선 전용 수속 카운터를 설치하여 중국노선 이용 승객이 신속하게 탑승 수속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기자: 본부장님이 생각하시는 대한항공의 중국 내 발전 비전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박 본부장: 중국은 경제 성장을 배경으로 베이징 올림픽, 상하이 엑스포, 광저우 아시안게임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세계 무대에서 중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 세계와 중국과의 인적, 물적 교류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아주 중요한 항공 시장으로 성장하였습니다.
대한항공은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서, 중국 고객에게는 최고의 항공 서비스, 기업에게는 최고의 물류서비스를 제공 함으로써 중국과 함께 지속, 동반 성장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대한항공은 절대 안전 운항 체제를 기반으로 고객중심 명품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친환경 및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 책임있는 항공사로서 중국인과 함께 할 것임을 약속 드립니다.
중국인 고객님 여러분, 대한항공을 한 번 이용해 보십시요, 절대 후회하시지 않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기자: 바쁘신 중에도 저희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대한항공의 큰 발전을 기원하고, 앞으로도 중한 양국 교류에 더 힘써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