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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철(鄭相澈) 양양군수 인터뷰 (2)

16:14, May 22, 2013



기자: 양양이 투자환경이 좋아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새로 개선된 사항들이 있다면 어떤 점이 있나요? 중국 투자자들에게 특별한 혜택은 없습니까?

정상철 양양군수: 예. 우리 군은 우선 수도권과의 획기적인 접근망이 개선되고, 양양국제공항과 인근의 동해항로를 통해 물류의 여건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우리 지역에 쇼핑센터를 계획하고 있는 것도 저는 이러한 맥락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에서는 수산물이나 식료가공식품들이 중국 시장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 군은 투자하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조건을 지니고 있는 만큼, 중국 기업이 투자하면 조례특례제한법이 정하는 바에 따라서 법인세, 소득세 등 각종 조세를 감면하여 기업의 부담을 덜어드릴 계획이며, 아울러 입주기업과의 MOU 체결을 통해 전담 지원팀을 구성하여 기업 부지 매입을 지원하고 진입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도 기업이 원하는 방향으로 최대한 협력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포월농공단지 인근에 제2그린농공단지가 현재 착공 중에 있어서, 내년 하반기에는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자: 금년도 양양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에 대해 소개 말씀 부탁합니다.

정상철 양양군수: 예. 우선 지난 10여 년간을 온 군민이 한마음으로 추진해온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을 올해 중에는 반드시 실현해 나갈 것입니다. 이 사업은 우리 군의 미래를 좌우할 가장 중요한 핵심사업으로써, 지난해 가시화되지 못한 아쉬움이 매우 큽니다. 이제 식생 조사 등 현지실사가 진행 중에 있는데 반드시 시범사업지로 선정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또 지난해 개장한 송이밸리 자연휴양림을 신개념의 산림휴양단지로 활성화시켜 관광과 휴양문화의 중심지로 도약시킬 계획입니다. 특히 올해는 동서고속도로 개통에 앞서, 우리 군이 물류 중심지로 부각될 수 있도록, 제2그린농공단지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사이클 경기장을 활용한 스포츠 마케팅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주민의 숙원인 종합운동장도 다음 달이면 착공에 들어가는 만큼, 차질 없이 완벽하게 추진되도록 심혈을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어려워진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 더욱 많은 일자리 창출하고, 지역경제가 되살아나도록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며, 중소기업의 금융지원, 생산제품에 대한 판매와 홍보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기자: 양양군이 귀농ㆍ귀촌의 중심지가 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실적을 거두셨고, 앞으로의 추진계획은 무엇인지요?

정상철 양양군수: 예. 우리군은 지난 2010년부터 도시민 유치지원사업을 펼쳐오고 있습니다. 귀농ㆍ귀촌 엑스포에 참가하여 확보한 DB 자료를 통해 귀농ㆍ귀촌 정책을 소개하고 강렬한 인큐베이터 프로그램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농촌에서의 생태건축, 친환경 농업, 상품개발, 마케팅 등 심화과정 교육을 실시한 결과 현재까지 200여 명이 우리 지역으로 이주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앞으로 현금보조 배제, 화합을 중시하고, 전문성을 존중하며, 일회성 이벤트는 지양한다는 기본원칙을 세우고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좀 더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찾아내고, 이주 후 생계의 어려움이 없도록 수익모델을 만들어서 귀농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확대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지역사회에 융합하고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환영풍토 조성 교육과 지역축제에 참여시켜 양양군민으로서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고, 미술, 음악, 문학 등 문화콘텐츠를 결합한 귀농ㆍ귀촌 마을도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기자: 마지막으로 인민망의 네티즌들과 양양군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들에게 군수님으로서 한 말씀 부탁 드리겠습니다.

정상철 양양군수: 네. 이번 인민망을 통해서 여러분을 뵙게 되어서 정말 반갑습니다. 앞으로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분과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희망하며 특별히 우리 군을 찾아주신다면 그동안 축적되어 온 특별한 축제, 우리 대한민국에서 3년 연속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바 있는 송이 축제, 인간과 가장 흡사한 생을 사는 연어가 소생하는 지역인 만큼 연어축제, 5월 18~19일 열린 황금어축제 등 이렇게 일상과 함께할 수 있는 축제를 최대한 더 활성화 시켜서 여러분을 정중히 잘 모시도록 할 계획입니다. 자연 자원을 최상의 우리 지역에서 여건 속에 즐길 수 있도록 모든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인민망의 누리꾼 여러분, 오늘 이런 훌륭한 인연이 기회를 맞아서 저는 대단한 영광으로 생각하면서 이 인연이 여러분과 지속하길 희망하면서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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