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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가 지난 9일 강원도 강릉 실내종합체육관 일원에서 개막했다. |
[인민망(人民網)] GTI(광역두만강개발계획) 국제무역•투자박람회(이하 ‘GTI 박람회’)가 성대한 막을 올렸다.
강원도와 GTI 사무국이 공동 주최한 GTI 박람회가 지난 9일 오전 10시 강릉시 실내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개막식에는 최문순(崔文洵) 강원도지사, 한창우(韓昌祐) 박람회 조직위원장(세계한상인연합회장), 이경재(李敬在) 방송통신위원장 등 국내외 귀빈과 500여 명의 기업가 및 참관객이 참가했다.
개막식에 앞서 식전 공연으로 한국 전통무용과 난타, 강릉농악 공연, 퓨전 타악기 그룹 드럼캣의 드럼 퍼포먼스 공연 등이 펼쳐졌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GTI는 발전의 가속도를 붙이고자 4개국에서 모여서 기업들 간의 투자와 자본 투자를 늘리기 위해서 개최했다”라며 “그동안 걱정을 했었는데 성황리에 이뤄져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도 투자 여건에 대해서는 “최근 올림픽 덕분에 투자가 늘면서 교통과 통신 인프라가 좋아졌다”며 “러시아, 중국, 일본으로 가는 항로가 열려서 물류 교환도 잘 이뤄지게 됐다. 투자 여건이 많이 좋아졌으니 많이 투자하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번 GTI 박람회는 중국, 러시아, 몽골 등 10여 개국 520개 기업과 3,700여 명의 바이어가 참가했다. 박람회 첫날 홍콩 대양자원유한공사(Big Ocean Resources Limited)가 바이오 분야에 5,000만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하는 등 강원도에 대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배준기)
(Web editor: 轩颂, 趙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