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18일 상무부가 개최한 정례브리핑에서 선단양(沈丹陽) 대변인은 “1월부터 5월까지 중국 소비품 소매총액이 동기 대비 12.6% 증가하였고 소비시장은 안정적인 가운데 점차 성장하고 있으며 증가 속도는 작년 수준보다 느리지만 하반기에는 호전되는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본다”고 밝혔다.
데이터에 따르면, 1월부터 5월까지 중국 소비품 소매총액이 동기 대비 12.6% 증가하였고 작년 동기에 비해서는 1.9%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5월 중국 소비품 소매총액은 동기 대비 12.9% 증가하고 4월보다 0.1%포인트 늘어 소비시장이 소폭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단양 대변인은 “금년 들어 국내 소비시장이 다소 침체된 가운데 안정되고 점차 호전되는 추세를 보이면서 3월부터 5월까지 소비품 소매총액이 동기 대비 각각 12.6%, 12.8%, 12.9% 증가하여 명목상 증가 속도가 매월 빨라지고 있으나 작년에 비해 여전히 느리고 소비시장은 여전히 회복 중”이라고 언급하며 “현재 중국 경제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이고, 소비시장이 여전히 복잡하긴 하지만 유효 수요가 있고 성장이 기대돼 민간소비 성장요소 또한 적지 않다”고 밝혔다.
선단양 대변인은 “전반적으로 민간소비가 다소 호전되었다. 거시경제가 안정을 유지하고 정책 실행이 제자리를 잡아가면 소비 촉진을 위한 개혁조치를 추진할 수 있고 하반기 소비시장은 호전되는 추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