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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총리, 하계 다보스포럼 개막식에서 축사 (2)

16:13, September 12, 2013

리커창 총리, 하계 다보스포럼 개막식에서 축사 (2)

[<인민일보> 09월 12일 01면] 11일 오후,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는 다롄(大連)에서 열린 제7회 하계 다보스포럼 개막식에 참석하여 축하연설을 발표하였다.

리커창 총리는 축사에서 “국제금융위기가 발생한 지 5년이 지난 현재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잡하다. 많은 요인들로 인해 중국의 경제 성장이 다소 느려져 각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중국 경제 발전의 펀더멘털(기초여건)은 양호하며 경제 운영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다”라고 밝혔다.

리커창 총리는 “금년 들어 경제 하행압력에 직면한 중국은 안정적인 가운데 발전을 유지해왔고 안정 성장과 구조조정 그리고 개혁추진을 총괄하는 일련의 혁신적 정책을 취하였다.

첫째,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고려한 안정적인 거시경제정책을 실시했다. 재정정책 분야에서 적자 확대를 막고 지출구조 조정, 행정지출 축소, 중서부지역과 구조조정, 민생보장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다. 통화정책 분야에서는, 통화시장에 단기적 파동이 일어나더라도 리스크를 두려워하지 않고 신중하게 대처해 통화 완화나 축소를 하지 않으며 유동성 관리를 펼쳐나갔다.

둘째, 개혁개방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행정관리체제의 개혁을 추진하고 정부 행정 간소화 및 권한 이양을 통해 성장 생동력을 강화해 나갔다. 영업세를 부가가치세로 개정한 시범지역을 확대하고 이자율의 시장화, 정부의 공공서비스 구매 등의 영역에서 개혁을 적극 추진해 나갔다. 경제구조 개혁추진을 강화하고 모든 경제주체의 발전을 추구해 모든 기업에게 더욱 커다란 발전 공간을 제공했다. 새로운 대외개방을 부단히 모색하고 대외무역의 간편화 제고를 추진하였다.

셋째, 경제모델전환 및 업그레이드와 최적화된 구조조정을 추진했다. 새로운 유망사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호 강화 그리고 빈곤지역 개조 등 취약한 부분에 대해 지원하며, 서비스업 발전 추진, 창의적 발전전략 실시, 혁신적 창업에 유리한 사회환경을 조성하고자 했다. 특히, 중국의 혁신적 거시관리방식은 합리적 경제운행 구간을 정하여 ‘하한선’인 안정 성장과 고용 보장, ‘상한선’인 인플레이션 발생을 확실히 예방하고 거시정책의 테두리에서 정책을 펼쳐 나갈 수 있게 했다. 이 조치들은 중국 경제 운영을 호전세로 이끌어 7, 8월의 주요 경제지수가 상승세로 돌아섰고 시장의 자신감도 강화되어 낙관적인 전망이 점쳐졌다. 따라서 금년 경제사회 발전의 예상 목표는 반드시 달성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리커창 총리는 “중국 경제는 이미 중•고속성장 단계에 진입하였다. 약 7.5%의 증가속도가 과거 두 자리 수의 성장과 비교하면 조금 느린 감이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볼 때, 여전히 세계 주요경제국들 중 고속성장에 해당한다. 중국의 산업화, 도시화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고 지역의 발전 공간과 시장의 잠재력은 거대하며 개혁의 추진은 반드시 새로운 제도의 활력을 분출해낼 것이다. 중국은 장기적이고 지속적이며 건강한 경제발전을 유지할 능력과 조건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고용 및 도시•농촌주민 수입을 지속적으로 증가시키고 주민생활을 개선해 개혁과 발전 성과의 혜택이 국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리커창 총리는 “중국은 개발도상국으로서 국제사회에서 중국이 감당해야 할 일과 책임이 있기 때문에 세계경제의 지속적이이고 균형적인 성장을 위해 공헌하기를 바란다. 하지만, 중국이 감당하는 국제적인 책임과 의무는 중국의 발전수준에 걸맞게 짊어져야 한다. 현재, 국제사회는 거시경제정책의 협조를 강화해야 하며 일부 국가의 거시경제정책 변화로 인한 세계경제 특히, 신흥시장국에 대한 충격을 가능한 감소시켜야 한다”라고 지적하였다.

리커창 총리는 마지막으로 “혁신은 중국이 영원히 바라봐야 할 깃발이다. 중국 경제발전의 기적은 이미 효과적인 업그레이드를 추구하는 제2단계로 돌입하였고 앞으로 더욱 훌륭하게 발전할 것이다. 중국은 장기 목표를 확고히 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직면한 문제해결에 태만하지 않으며, 개혁개방의 길을 흔들림없이 걸어간다면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사업을 부단히 추진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축사가 끝난 후, 리커창 총리는 개막식장에서 중국 금융시스템 개혁과 국제무역시스템 등에 관해 답변하는 시간도 가졌다.

왕진하이(王金海), 리펑(李鋒), 우러쥔(吳樂珺)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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