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일보 해외판>] 선단양(沈丹陽) 상무부 신문대변인은 17일 월례브리핑에서 중국과 한국이 9월초 FTA 1단계 협상 모델리티(modality•협상기본지침) 문안에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양측은 품목 수 기준 90%, 수입액 기준 85%의 자유화(관세 철폐) 수준에 합의했다.
선단양 대변인은 중한 FTA 협상은 1단계와 2단계와 나누어 진행되며, 이번 1단계 협상 모델리티 문안에 합의해 화물무역 자유화 수준, 협정범위 및 다양한 분야 협상원칙, 기본틀 및 내용문을 다루었다고 설명했다.
선 대변인은 중한 FTA 1단계 협상 모델리티는 전체협상 과정에서 얻은 단계적 성과로 중일한 FTA 협상에 반드시 참고적 의미가 있긴 있지만, 양자는 완전히 다른 상황이므로 협상 모델리티 또한 그대로 모방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한 양측은 다음 FTA 협상은 올해 안에 한국에서 열기로 합의했다.
장이쉬안(張意軒) 기자
(Web editor: 轩颂, 趙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