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4월 26일 월요일 

피플닷컴을 시작페이지로즐겨찾기중국어영어일본어러시아어

성무용 천안시장님 영상 인터뷰

16:30, May 04, 2012



[인민망(人民網)] 최근 인민망은 한국 충청남도의 북부도시 천안시 성무용 시장님과 인터뷰를 가졌다. 성 시장님은 천안시가 허베이 스자좡시 및 산둥 원덩시와 교류를 하고 있다고 소개해 주었고, 중한 양국이 전략적 협력파트너 관계의 틀 안에서 공동번영, 공동책임을 추구하길 희망했다. 이밖에 천안시의 사회복지정책과 관광명소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소개해 주었다.

기자: 성무용 시장님, 안녕하세요? 저희 인민망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저희 인민망을 사랑해 주시는 누리꾼 여러분들께 인사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시장님: 하루에 2억~3억 명씩 인민망을 찾아 주시는 네티즌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저희 천안시를 찾아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대한민국과 중국이 수교를 맺은 지 한 20년 됐지만, 그 동안 경제, 사회, 문화 모든 면에서 소위 긴밀한 연계가 이루어져서 양국 간에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그런 관계로 발전되길 바란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앞으로 그런 발전이 동남아, 더 나아가서 동북아, 전 세계 발전에 큰 역할을 해 주길 바랍니다.

기자: 감사합니다. 아시다시피 올해는 중한 수교 2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입니다. 중국 허베이성(河北省) 스자좡(石家莊)시와 산둥성(山東省) 원덩시(文登市)와 자매결연도시 관계가 맺어져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천안시장님으로서 수교 20년 동안의 중한관계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그리고 향후 중한 양국 간의 전략적 협력파트너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어떠한 조치와 방안들을 마련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시장님: 아주 어려운 질문입니다. 저희 천안시는 중국의 두 개 도시와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말씀해 주신대로 허베이성의 스자좡시와 산둥성의 원덩시와 우호관계를 맺고 있는데 그 동안 양 도시 간에 긴밀한 관계를 맺어 오며 저희도 왕래를 많이 했었고, 서로 몰랐던 정보도 많이 교류할 수 있었는데, 역시 국가라는 장벽 때문에 큰 틀로 도시 간에 지방자치 간에 그런 관계를 맺는다고 하는 것은 좀 힘이 든다고 생각하고요. 아주 조그만 것에서부터라도 서로 간의 왕래를 통해서 인간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또 경제, 사회, 문화 그런 조그만 사소한 것에서부터 관계를 맺어 가면 큰 틀로 발전할 것이라 믿고 그 동안 스자좡과 원덩시와 관계를 맺어 왔습니다.

기자: 잘 들었습니다. 천안시는 그 동안 중국의 자매결연 도시와 주로 어떠한 형식의 교류활동을 전개해 왔습니까? 중한 수교 20주년을 계기로 계획하고 있는 경축행사가 있다면 소개 말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시장님: 스자좡시는 그 동안 저희가 많은 왕래를 통해서 관계를 맺어 왔는데요. 천안의 단국대학교 종합병원과 또 스자좡시의 제3병원 간에 서로 MOU를 체결해서 의료 교류를 맺어 왔고요. 학생들, 또는 일반인들이 일반 왕래를 통해서 개인적인 접촉도 가져 왔습니다. 또, 우리 천안에서 하는 흥타령 축제에 매년 스자좡의 예술단이 천안에 와서 중국의 무용을 보여 줬었고요. 원덩시는 늦게 우호관계를 맺어 왔지만, 천안에 있는 기업들이 원덩에 가서 사업을 하고 있고요. 천안 상품 전시관을 저희들이 준비해서 천안에서 생산되는 각종 상품들을 널리 중국에 홍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원덩 정부에서 천안시에 공무원을 파견하고 있고, 우리 천안시에서도 원덩에 나가 있으면서 서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요. 마찬가지로 원덩시에서도 매년 흥타령 축제 때 원덩의 예술단이 우리 천안을 방문하는 관계를 통해 지속적으로 양 시가 천안시와 관계를 맺고 있고요. 또한, 우리 천안 시의회에서도 계속 중국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금년도에도 우리 흥타령 축제 때 양 시에서 많은 분들이 나올 것이라 생각되고요. 내년도에는 우리가 국제웰빙식품엑스포를 준비했는데 그때는 스자좡이나 원덩에 식품산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많이 참여하실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국의 맛있는 음식, 좋은 식품들이 한국에 널리 알려질 것이라 기대합니다.

기자: 네, 아주 다방면에서 다양한 활동들이 진행되고 있네요. 듣기만 해도 기대되네요. 이러한 활동들이 효과적인 좋은 성과를 거두었으면 좋겠습니다.

시장님: 고맙습니다.

[1] [2] [3] [4] [5]

Print(Web editor: 轩颂)

한국의 시장님들을 만나다!

피플닷컴 코리아(주) 창립식

중국 쓰양(泗陽)


제휴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