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한 국가나 지역이 발전할수록 다양한 사회복지 문제가 함께 나타나는 것이불가피하기 때문에 이를 효과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사회적 안전망의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듣기로는 2012년도 천안시의 전체예산에서 사회복지 분야가 차지한 비중이 30%선이라고 하는데요. 이는 상당히 높은 비중이라고 생각합니다. 천안시에서 사회적 약자들을 지원하기 위해서 어떠한 시책을 펼치고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시장님: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지향하는 것이 결국은 주민들의 복지향상이거든요. 물론 사회개발도 필요하고 주민들이 살아가면서 필요한 여러 가지 사회간접자본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복지가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말씀하신 대로 저희는 일반적인 예산계획에 비해서 약 30% 한 2200억 정도가 복지에 쓰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주 사회적인 약자, 노인, 여성, 장애인, 다문화 가족 이런 분들에게 삶의 희망을 주고 살아가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복지향상을 하는데 그 복지가 단순하게 돈을 주고 지원해 주는 차원이 아니라 노인들 같은 경우에는 노인들이 쉴 수 있는 그런 시설 같은 것을 복원하거나 또 노인들이 생산적으로 재생산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 이런 쪽의 복지를 하고요, 또 장애인들도 마찬가지로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장애인들이 비장애인들과 구분되지 않고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일거리를 만들어 주고 장애인 체육을 통해서 비장애인들과 똑같이 취미활동을 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복지지원을 하고요.
요즘에는 또 아주 어린 아이들 있잖아요, 전 세계적으로 아이 안 낳는 것이 문제이기 때문에 아이들을 많이 낳게 하기 위해서 아이들을 키워 주는 문제, 무상급식 이런 것들을 많이 지원하고 있고 요즘에는 한국에 다문화 가족이 많습니다. 전세계에서 많은 인력이 우리 나라에 와서 살기 때문에 여기 와서 살고 있는 중국인도 포함되고 필리핀, 몽골, 베트남 이런 곳에서 오는 분들이 우리 한국 사람들과 함께 잘 살 수 있는 그런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 언어, 문화, 예절 등을 가르치고 그런 것도 다 복지에 포함되고……. 아주 사회적으로 신체적인 능력도 없고 자기가 생계를 이어 나가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최소한의 생계비용을 마련해 주는 등 다양한 복지시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기자: 덕분에 아주 살기 좋은 천안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올해 천안시의 역점사업은 무엇인지, 그리고 현재 진행된 상황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시장님: 금년도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어느 지방의 자치단체나 마찬가지인데, 지방자치가 지향하는 게 경제문제거든요. 저희 금년도도 역시 경제 활성화에 주안점을 두고 경제활성화를 하기 위해 매년 한 200개 이상의 기업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지금 약 3,600개 기업이 있는데 금년도도 한 250개 정도 기업을 유치해서 대략 만 개정도 일자리를 만들려고 하면서 젊은 청년들, 그리고 아까 말씀드린 어르신들 그런 분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서 경제활성화에 도움을 줘야겠고요. 그 외에 우리 재래시장 활성화 문제, 농촌경제 활성화 문제 이런 문제들을 포함한 경제활성화 쪽에 주안점을 두고 있고……. 그 외에 도로 확장, 문화 예술 쪽에도 관심을 가져서요. 예술의 전당을 금년도에 마무리해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또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회관을 짓고 있는데요, 금년 상반기에 끝납니다. 그런 것을 통해서 청소년들이 탈선하지 않도록 청소년을 위한 그런 시설 마련에도 최선을 다해서 2013년이 우리 천안시가 시로 승격한 지 딱 50주년 되는 해입니다. 그래서 2013년도 천안시 승격 50주년에 맞는 여러 가지 행사를 준비합니다. 그래서 아까 말씀드린 웰빙식품엑스포, 흥타령 축제 등을 통해서 우리 천안시가 전 세계로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천안 방문의 해를 만들려고 합니다.
기자: 거대한 계획을 갖고 계시네요.
(Web editor: 轩颂)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