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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범덕 청주시장님 영상 인터뷰

18:41, July 13, 2012



[인민망(人民網)] 기자: 한범덕 시장님, 안녕하십니까? 중국의 대표 언론사 인민일보 인민망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 저희 인민망을 즐겨 보시는 누리꾼 여러분께 인사 말씀 부탁 드립니다.

시장: 청주 시장 한범덕입니다. 반갑습니다. 올해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이해서 인민망을 통해서 중국의 누리꾼 여러분과 만나게 돼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청주는 깨끗하고 친절하며 역사와 전통이 있는 매력 있는 도시입니다. 한국에 오시게 되면 꼭 한번 청주를 방문해 주십시오. 즐겁고 기분 좋은 여행이 될 것을 약속 드리겠습니다.

기자: 청주시는 시민들을 위한 보편적 복지를 대폭 확대하기 위해 많은 예산을 복지 분야에 투입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이 같은 예산 편성은 앞으로 서민생활 안정에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시장: 공자님 말씀에도 나라를 이끌어 가는 여러 요소 중에 무엇이 제일 중요한가 하는 질문에 무엇보다 백성을 잘 먹여 살리는 식량, 부국강병을 위한 국방안보, 백성들의 위정자에 대한 믿음이라고 하셨습니다. 현대 생활에 가장 중요한 것이 복지입니다. 예전에는 어려운 사람을 선별적으로 도와 주는 복지였으나 이제는 장애인, 노인, 여성분 등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모든 사람이 복지의 대상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보편적 복지입니다. 이를 위해 청주시는 1년 예산이 1조 1774억 원인데 그 중 3656억 원을 복지분야에 편성했습니다. 여성, 장애인, 노인, 기초수급자는 사회적 약자인데 보편적 복지라는 이름 하에 우리가 모두 함께 살 수 있는 정책을 펼칠 계획입니다. 또한 우리나라는 저출산 고령화 사회입니다. 그래서 보육 예산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보육 예산 문제는 전 세계적으로 중국이 제일 앞섰다고 합니다. 일과 가정을 같이 하는 조건에서 여성이 가사 노동에서 벗어났다고 하는 면에서 중국이 제일 앞섰다고 합니다. 우리는 중국이나 노르웨이, 핀란드 등 이런 나라들의 보편적 복지 정책을 참고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는 초등학교, 중학교 아이들에게 무상급식을 한다던지 여성의 사회적 진출에 대한 제도적 노력 등에 예산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또한 노인, 여성, 장애인에게는 일자리를 늘려 주려 합니다. 이를 위해 저희 청주시는 복지 재단을 만들어서 많은 전문가들이 모여 사회복지 문제를 해결하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예전의 선별적 복지에서 모든 사람이 함께 할 수 있는 보편적 복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자: 청주시는 22개 기업 유치로 9조 5천 7백 만원의 투자효과를 얻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업 투자유치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청주시 투자유치 촉진조례’를 제정하여 투자유치 진흥기금을 확보하였고, 또한 안정적인 기업 인프라 구축을 하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차후 이를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 어떤 방침을 가지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시장: 무엇보다도 일자리를 만들어 주어야 하는데 첨단 사업 단지를 만들고 법률적인 제도를 뒷받침하고 재정지원과 행정적인 지원을 하여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많이 늘리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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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t(Web editor: 轩颂, 周玉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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