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중국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요?
시장: 저는 대학교 때 중국사를 연구하였습니다. 중한 양국의 밀접한 관계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습니다. 중국에는 시안, 저장성 항저우(杭州), 쑤저우(蘇州) 등 유서 깊은 도시가 많은데요. 역사적으로 두 나라가 밀접한 관계가 있으니까 교류를 통해 동아시아가 세계를 이끌 수 있는 기반이 되었으면 합니다. 지금 많은 중국인이 한국을 방문하고 있고 한국 사람도 중국으로 유학을 많이 갑니다. 청주에도 많은 중국 유학생이 있습니다. 중한 양국이 좀 더 밀접한 관계로 역사, 문화, 사회, 경제 등 여러 측면에서의 교류가 더욱더 활발해졌으면 합니다. 내년에 청주가 비엔날레를 8번째로 개최하는데 이를 통해 중국의 문화계와 교류를 가지려 합니다. 북경의 798, 751지구 등 패션이나 문화계와 교류를 가지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자: 마지막으로 인민망의 네티즌들과 청주시를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들에게 청주시의 시장님으로서 한 말씀 부탁 드리겠습니다.
시장: 중국과 대한민국은 수천 년에 걸쳐 밀접한 교류가 있어 왔습니다. 앞으로도 우호적인 선린관계가 계속될 수 있기를 바라고 두 나라가 그런 교류를 통해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그걸 위해서는 두 나라 간의 교통도 활짝 열려 관광객도 많이 다니고 유학생들도 많이 교류하여서 문화, 예술, 경제적으로 좀 더 밀접한 관계를 가지기를 희망합니다. 청주 시민들에게도 중국을 많이 방문하기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인민일보의 누리꾼 여러분도 청주에 많이 오셔서 1000년 역사의 체취를 확인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기자: 오늘 장시간 저희 인민망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 드리면서, 청주시의 무궁한 발전과 날로 깊어지는 중한 양국 간의 우호관계를 기원하면서 오늘 인터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장: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