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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기왕 아산시장님 영상 인터뷰

15:53, August 08, 2012



[인민망(人民網)] 기자: 복기왕 시장님, 안녕하십니까? 중국의 대표 언론사 인민일보 인민망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저희 인민망을 즐겨 보시는 누리꾼 여러분께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

시장: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인민망을 찾아 주시는 네티즌 여러분, 저는 대한민국 충청남도 아산시 시장 복기왕입니다. 아산시는 인구 30만의 도시로 산업적으로는 삼성과 현대를 비롯한 대기업 그리고 대기업과 어우러져 있는 수많은 중소기업이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수출도시이고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젊은 도시 중의 하나입니다. 이렇게 여러분을 만나게 돼서 반갑고요. 아산시를 소개하는 좋은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아산시는 2013년 대한민국 온천대축제 개최지로 선정되었습니다. 아산시 온천수 마스크팩과 특허출원 중인 왕실입욕제를 최초로 선보여 서울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온천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계시며 차후 발전 전망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시장: 아산시는 1300년의 역사를 가진 온천도시입니다. 옛날에는 온천이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곳이다가 이후로는 목욕하는 곳이었습니다. 온양온천은 65세 이상의 분들 경우에 신혼여행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신혼여행지 중의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온천법이 다소 완화되면서 온천을 개발할 수 있는, 그리고 기술이 좋아지면서 땅속 깊이 심을 박으면 25도 이상의 물이 나오기 때문에 과거와 같은 온천으로는 문제가 있겠다 해서 온천을 이용한 다양한 산업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온천수를 이용하면 피부가 좋아진다 이런 점에 착안해서 온천수를 이용한 화장품을 개발하고 마스크팩도 개발해서 시판 준비 중입니다. 뿐만 아니라 온천물과 치료 이것을 합성시키기 위해 대전대학교 한방병원과 아산시가 도고온천에 메디칼스파센터를 세워 병원치료도 받고 온천을 치료의 도구로 사용하는 시도를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하고 있습니다. 산업과 의료를 접합시켜 과거의 온천의 부흥기를 다시 한번 이뤄 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자: 아산시는 학생들이 직접 농작물을 심고 가꾸면서 농촌과 농업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스쿨팜(School farm)을 조성•운영하고 있습니다. 스쿨팜은 학교내 공터에 학생들 스스로 상추, 토마토, 고구마 등 각종 밭작물을 심고, 가꾸며 수확할 수 있는 텃밭을 조성하고 학생들이 직접 관리할 수 있도록 농작물 재배요령 등을 교육해 주는 사업이라고 하는데요. 스쿨팜을 조성하게 된 계기가 무엇이며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으로 운영 중인지 궁금합니다.

시장: 스쿨팜이라 하면 말 그대로 학교 안의 농장이잖습니까? 어느 사회나 마찬가지지만 농경사회에서 시작해서 산업사회에 접어 들었는데요. 아산시도 과거에는 대부분이 농촌이었는데 지금은 도시의 비중이 더 큽니다. 기본적으로 우리가 흙을 떠나서는 살 수 없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학교의 운동장에서부터 흙과 농촌을 배우도록 하기 위한 정책 중 하나가 스쿨팜 정책입니다. 아산시의 몇몇 초등학교에 시에서 연간 1000만원내외의 지원금을 줘서 학교 내에 밭작물과 농작물을 심을 수 있도록 하고 도시농업의 일환으로 주말농장이라고 해서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도시 내의 공터에서 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새마을 운동과 성장한 게 4H라고 있는데요 4H활동을 하고 있는 학생도 아산시에는 많이 있습니다. 4H 동아리에 소속된 학생들을 중심으로 스쿨팜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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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t(Web editor: 轩颂, 周玉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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