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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석 여수시장님 영상 인터뷰 (2)

12:39, May 11, 2012



시장님: 예. 한반도 지도를 보면 우리 여수는 남해안 정중앙에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도권이라든지 다른 곳에서 오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대폭으로 단축하기 위해서 KTX가 작년 10월 5일에 개통이 되었고 고속도로와 고속국도가 지난 4월 16일 개통되었습니다. 그리고 시내권 도로를 확 포장하고 신설하는 것들을 오는 9일까지 전부 마치게 됩니다. 또 숙박시설을 확충하기 위해서 그동안에 많은 노력을 했고 제가 시장직을 맡은 지 23개월째 되어 가는데 그 기간에 다섯 개의 호텔이 기공식을 해서 어제까지 전부 개관을 했습니다. 그리고 골프텔 하나도 개관을 했습니다. 부족한 숙박시설을 해결하기 위해서 크루즈선을 빌려 와서 박람회장 앞에 띄어 놓고 호텔로 사용하는데 회사 간에 합의가 잘못돼서 현재 멕시코에 출발해서 오는 25일 여수 도착하면 27일부터 호텔로서 역할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라 허가과정이 어려웠는데 우리 시청 직원들이 노력해서 모든 문제를 해결했고 특히 젊은이들을 위해서 텐트촌, 오토 캠핑장도 많이 만들었습니다. 공단지역에 있었던 마을을 이전하느라고 학교 두 곳이 비어 버렸어요. 그 곳을 헐고 주차장으로 사용하려고 했었는데 박람회 기간에 수학여행 오는 학생들을 위해서 텐트촌으로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또 대학 기숙사도 전부 박람회 관람객들을 위한 숙박시설로 활용하고 민박도 대폭 이용할 생각입니다. 그 외에 여수의 부족한 숙박시설들은 가까운 인근 도시의 호텔, 콘도를 이용하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중국에서도 국제항공, 남방항공, 동방항공을 통해서 지금까지 65편이 전세기로 여수공항에 오게 되어 있고 크루즈선이 오게 되어 있는데 크루즈선은 작년 4월 베이징에 갔었을 때 주중대사를 만나서 2012년이 한중수교 중한수교 20주년이 되고 한국 방문의 해이기 때문에 중국관광객들이 쉽게 여수 박람회에 오실 수 있도록 비자를 면제해 달라고 건의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6월 28일 법무부 장관이 저에게 전화해서 비자문제가 해결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끝난 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까 크루즈선을 타고 오는 경우만 나흘 동안 면제하는 걸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작년 10월 5일 ktx 개통식 때 이명박 대통령이 오셨는데 그 자리에서 비행기 전세기로 오신 분들도 비자를 면제해 달라고 건의를 했으며 그동안 꾸준히 말씀을 드렸고 또 지난 3월 9일 베이징에 가서 12일 이규형 주중대사를 만나서 중국관광객들이 전세기로 편히 올 수 있도록 비자를 쉽게 낼 수 있게 해 달라고 했더니 우리 자매도시의 경우 시장 초청장만 있으면 하루 만에 해 주고 도착 비자는 전세기로 오면 여수공항이나 무안공항에서 도착 비자를 내주게 되어 있습니다. 특별히 중국 여행사들이 보증한 경우는 중국대사관이나 영사관에서 바로 비자를 내주시기로 이규형 대사님하고 약속했습니다. 그래서 한국 여수 박람회에 오시기가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믿습니다.

기자: 특별히 중국관광객들을 위해서 비자를 도착 비자로 전환시켜서 편하게 여수엑스포 박람회장을 찾을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점 정말 고맙습니다.

시장님: 당연히 그렇게 해야지요.
기자: 여수시는 현재 중국의 어떤 도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습니까? 자매결연 도시를 직접 방문하신 적이 있으십니까? 결연도시에 대해서 얼마나 이해하고 계신지, 그리고 올해 2012년에는 어떤 교류사업들이 준비되고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시장님: 중국에는 산둥(山東)성의 웨이하이(威海)시, 장쑤(江蘇)성의 양저우(揚州)시, 저장(浙江)성의 항저우(杭州)시, 샤오싱(紹興)시가 자매우호 도시였습니다. 제가 전에 시장을 역임할 때 2005년에 저장성의 우리 여수시하고 한자로 똑같은 리수이(麗水)시하고 우호도시 체결을 했고 그 당시 저는 바빠서 가지 못했고 부시장님들만 오고 갔습니다. 그리고 그때 제가 시장 당시에 자매도시들을 두 번 방문했습니다. 웨이하이시만 못 갔었고 나머지 4개 도시는 두 번 다녀왔었는데 이번 상하이 엑스포가 끝나고 전부 다녀왔습니다. 특별히 우리 자매도시들, 우호도시들하고는 직원교류도 하고 있습니다. 직원교류가 단순히 왔다 갔다 하는 것이 아니라 6개월 또는 1년씩 상호파견근무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월급은 물론 우리는 여기서 주고 중국은 그 도시에서 주지만 체재비는 여수에 와서 머무르는 것은 우리 시가 책임지고 각 도시들은 그곳에서 책임을 지게 되어 있습니다. 각종 문화행사는 시 간이나 시의 문화예술단체 간 계속해서 해 오고 있고 특별히 7월 하순에 국제청소년축제가 열립니다. 올해가 12번째인데 제가 시장을 역임한 후로는 국제 자매도시들은 전부 6~8명의 학생들을 초청합니다. 항공료와 체재비까지 다 부담해서 이렇게 하는 것은 국제 자매우호도시들이 현재 8개 국가의 13개 자매도시가 있는데 여수 국제청소년축제에서 서로 만나서 이해하고 교류범위를 넓히면 결국 나중에 청소년들이 커서 더 좋은 친선과 교류활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해서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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