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포천시는 현재 중국과 자매도시 및 우호도시 관계를 맺고 있는데 포천시와 중국의 교류가 그만큼 밀접한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포천시와 중국의 교류는 주로 어떤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습니까? 이러한 교류들은 포천시의 발전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까?
시장님: 이제는 지구촌이라는 말이 전혀 낯설지 않은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세계화의 시대라는 말씀을 드리면서 포천시에서도 국제교류를 통한 하나의 지구촌으로 우정과 협력의 시대를 열어가는 데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시와 중국은 3개 도시가 자매 내지는 우호도시로 협약을 체결해서 운영 중에 있습니다. 화이베이(淮北)시는 2002년도에 교류를 시작해서 2005년도에 자매결연을 체결했고 라이우(莱芜)시는 2004년에 교류를 시작해서 2005년에 우호교류 협의서를 체결했습니다. 또 주저우(株洲)시는 2006년도에 교류를 시작해서 2007년 우호교류 합의서를 체결해서 현재 양 도시간에 공무원 인적 교류를 통한 교류를 하고 있고 또한, 국제청소년문화체험행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문화 및 경제 등 다방면에 걸쳐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 중에 있고 특히 포천시에 있는 우수 중소기업체인 키누전자회사가 라이우시 기업체 간의 LED 조명기구 수출기획을 추진하는 등 경제적인 분야까지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고 앞으로 각종 행사와 교류를 통해서 중국 도시와 우리 도시가 더욱 긴밀히 협력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대한 저희들이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기자: 포천시에서 중국 신허&화푸 및 일동온천리조트 간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총 7,000여 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콘도미니엄을 비롯하여 워터파크, 스파, 골프코스 등 종합 레저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라고 들었습니다. 중국인들은 온천에 대한 관심이 많은데 중국의 관광객들에게 특별히 포천온천에 대한 장점을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시장님: 현재 칸리조트는 대부분 공정이 마무리되어 가고 있습니다. 정식 개장이 된다면 한국뿐만 아니라 많은 외국인들이 방문하는 수도권 내의 대표적인 사계절 휴양도시로 더욱 기대되는 도시가 될 것입니다. 포천은 온천 지하수 800m 지하에서 끌어 올린 대한민국 최고의 알칼리성 탄산나트륨 온천으로서 수질이 뛰어납니다. 요즘에는 기대수명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특히 그럼으로써 노인성 질환 등이 많이 발생하고 있고 이런 질병 중에서 류머티즘, 신경통, 고혈압, 각종 피부질환, 부인병 치료에 효과가 상당히 크다는 말씀을 많이 들었습니다. 나트륨 온천이어서 목욕 후에도 부드러운 피부를 오래 유지할 수 있어서 상당히 강점이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우리 포천시를 찾아 오셔서 온천욕을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기자: 최근 중국의 자본유출정책 및 시장 상황과 중국 내 부동산 취득에 대한 어려움이 심화되면서 부유층의 해외부동산 구매 열기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상대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중국인 분양 및 투자유치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를 위해 포천시에서 특별히 계획하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까?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시장님: 우리 시에서는 지역 내 투자여건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우선 교통망 확충 또 산업단지 조성, 활발한 국제교류 등 다방면의 투자유치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시 발전의 대동맥이 될 구리-포천 간 민자고속도로 개설사업이 시작됩니다. 이미 현장사무소를 지어서 올해 착공을 해 2016년도에 완공이 되는데 포천 시내의 원활한 교통망 구축을 위한 다른 도로 수십 여 개의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하는 등 확충사업에도 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투자를 통해서 외국인이 투자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 계획입니다. 특히 용정과 심평3리 신북 등 3개 산업단지 60여 만 평을 개발 중에 있는데 이것이 개발 완료되면 많은 투자자들이 들어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래서 중국에 계신 분들도 우리 포천에 투자하면 틀림없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투자를 해 주시기를 기대하겠습니다.
(Web editor: 轩颂, 周玉波)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