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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강원도지사님 영상 인터뷰 (2)

16:07, June 21, 2012



기자: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말씀 듣다 보니까 강원도는 한국에서 가장 사람이 사는 데 적합한 그런 곳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기회가 되면 꼭 한번 가 보고 싶습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제반 준비상황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도지사님: 네, 이제 준비는 두 가지가 있는데요. 우선 첫 번째는 하드웨어입니다. 그러니까 경기장, 철도, 도로 이런 것들을 준비하는데요. 강원도 평창이 좀 오지에 있습니다. 산간지역,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에 있고 고립된 지역에 있어서 우선 도로를 멀리 뚫는 것이 중요해서 저희가 도로와 철도작업을 올해부터 시작했습니다. 중국에서 상하이나 베이징에서 비행기를 타고 오셔서 인천공항에서 내리시면 기차를 타고 한 시간 이내에 도착하실 수 있도록 도로와 철도 준비를 올해부터 시작했습니다. 경기장을 또 짓고 있고요. 또 그것만 가지고는 안 되고 경기운영능력, 즉 올림픽을 잘 운영할 수 있느냐, 그리고 볼거리가 있느냐, 먹을 거리가 있느냐를 고려하며 또 다채로운 문화가 있느냐를 생각해 예술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자: 스포츠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한국의 명물들을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신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해외에 계신 분들은 참 많은 기대를 하시리라고 생각이 됩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홍보 프로그램을 어떻게 운영하고 계시는지, 특히 해외에서의 홍보 활동을 어떻게 진행하실 계획인지 알고 싶습니다.

도지사님: 저희들이 이제 홍보를 할 수 있는 마스터 플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제 곧 나올 텐데요. 마스터 플랜의 가장 큰 핵심은 중국과 중국 주변에 있는 국가들입니다. 눈과 단풍이 주요 볼거리인데 중국과 말레이시아, 태국 이런 나라들에서 평생 눈을 보지 못하고 또 단풍을 보지 못하고 사시는 분들이 약 10억 명 정도 되는 것으로 추산을 하고 있습니다. 굉장히 많은 숫자죠. 그 10억 명의 인구들이 와서 단풍과 눈을 보실 수 있도록 어떻게 저희들이 홍보를 하느냐가 굉장히 중요한 관건입니다. 다른 먼 지역의 눈이 있는 지역 분들보다는 눈이 없는 지역의 여러분이 오셔서 눈을 보고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를 할 예정입니다. 인민망 시청자 여러분께서 눈 보러, 단풍 보러 많이 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자: 네, 알겠습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치르고 난 이후의 강원도, 그리고 평창군의 미래상에 대해 어떻게 전망하고 계십니까?

도지사님: 지금 말씀드린 대로 중국 남부 지역과 동남아 지역의 눈을 즐기지 못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니까, 그분들이 올림픽에만 오시는 게 아니고 그 이후에도 계속해서 눈을 즐기실 수 있는 ‘메카’로서의 기능을 하자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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