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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강원도지사님 영상 인터뷰 (3)

16:07, June 21, 2012



기자: 아주 멋진 청사진을 가지고 계시군요. 지금까지 구상하고 계신 모든 계획들이 뜻대로 이루어지시기를 바랍니다. 제가 추가로 개인적인 질문을 하고 싶은데요. 도지사를 하시기 전에 한국의 문화방송 MBC 사장님으로도 역임하셨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때 중국 시청자들한테 아주 좋은 일을 하셨다고 들었는데 그것은 바로 한국의 유명한 드라마 ‘대장금’을 중국의 후난(湖南)TV에 수출을 하셨다는 사실입니다. 중국 한류열풍의 주도적 역할을 하지 않았나 싶은데요. 당시 구체적 상황에 대해서 회상을 해 보시겠습니까?

도지사님: 올해가 한중 수교 20주년이 아닙니까? 사실은 한중 관계가 엄청나게 발전을 했습니다. 특히 그 중에도 경제교류가 많은 발전을 했죠. 두 나라 국민들이 좀 더 정서적으로 가까워지기 위해서는 문화교류를 해야 된다는 생각에서, 제가 있었던 MBC에서 만들었던 ‘대장금’이라는 드라마를 중국 후난TV에 찾아가서 방송을 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때만 해도 두 나라 간의 문화교류가 별로 없어서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후난TV에서 흔쾌히 수락을 했고, 또 드라마가 재미 있고 건전하기 때문에 심의에 잘 통과를 해서 방송을 했는데 의외로 반응이 굉장히 좋아서 그 이후로 계속적으로 서로 간에 수출을 하게 됐죠. 그 이후에 ‘주몽’이라든가, ‘내 이름은 김삼순’, ‘굳세어라 금순아’ 이런 드라마들이 히트를 쳐 줘서 상호 문화교류의 토대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오히려 거꾸로 한나라 '한(漢)'자, 한류(漢流)가 역으로 일어나서 채널이 따로 있습니다. 저도 자주 보는데 중화TV라는 채널이 따로 있어서 제가 요즘은 그걸 많이 봅니다. 사극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두 나라 교류의 단초가 그때 마련되었고 두 나라가 서로를 아끼는 마음이 생기는 데 도움이 됐던 걸로 생각합니다. 우리 드라마를 사랑해 주신 중국 인민들께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저도 중국문화, 중국드라마를 많이 사랑하겠다는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기자: 훌륭한 말씀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도지사님께서 중국의 문화교류에 큰 기여를 하신 데에 저 또한 중국인민을 대표해서 고맙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도지사님께서 평창 동계올림픽의 제반 준비상황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평창동계올림픽의 개최지 강원도 도지사로서 중국 인민망의 누리꾼 여러분들에게 하고 싶으신 말씀이 더 있으시다면 무엇일까요?

도지사님: 인민망의 누리꾼 여러분들, 특히 젊은 분들이 많이 이 프로그램을 보실 것 같습니다. 한중 수교 20주년의 성과물을 다시 한번 이 자리에서 평가하고, 앞으로 20년, 더 큰 두 나라 간의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특히 그 중에서도 저는 문화교류가 풍부하게 이루어져서 두 나라 간에 정서적으로 가까워졌으면 하는 그런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2018년 동계올림픽도 단순히 올림픽이 아니라 여러 나라들과 서로 간의 문화교류를 하는 문화올림픽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동계올림픽 때 많이 와주시고, 저도 중국을 많이 사랑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기자: 오늘 장시간 저희 인민망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는 바입니다. 강원도의 무궁한 발전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면서 오늘 인터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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