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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안동시장님 영상 인터뷰 (3)

09:29, July 12, 2012



기자: 경북도청 신청사 건립이 2014년 6월에 가장 한국적인 모습으로 검무산 아래 오롯이 자리잡게 됩니다.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요?

시장: 2008년에 이전이 확정되어 2014년 6월 완공을 목표로 1단계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도청이 들어설 지역과 직원들의 주거 단지가 건설 진행 중입니다. 또한 도의회, 도교육청, 경북지방경찰청 등 도와 관련된 70여 개 기관이 동반이전 됩니다. 그래서 부지 4.76㎢에 인구 2만 5천명 규모의 행정타운이 조성됩니다. 가장 한국적인 모습이 담긴 도청이 들어서게 될 것입니다. 도청이 들어서면 경상북도의 변방이었던 안동이 그야말로 행정, 문화, 교육 중심지로 발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중심지에 걸맞게 교통망, 주거환경, 주변환경들을 정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안동은 하회마을이 세계문화유산 지정 이후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중국의 관광객들에게 특별히 소개하고 싶으신 관광지와 축제가 있으면 몇 가지를 소개해 주십시오.

시장: 안동의 하회마을이 2010년 7월 31일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후에 100만 명 이상이 오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이 멀리서 한국에 왔으면 가장 한국적인 모습을 보고 싶어하겠죠? 그런 모습을 갖춘 곳이 안동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1999년도에 영국 엘리자베스 Ⅱ세 여왕은 가장 한국적인 모습을 보고 싶어, 우리 안동 하회마을을 다녀갔고, 또한 미국 부시 전직 대통령 부자도 다녀갈 만큼 하회마을은 가장 한국적인 곳으로 세계인들에게 각인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한국을 찾는 국빈들 중 한국적인 모습을 찾는 분들은 하회마을을 많이 찾고 있습니다. 하회마을은 2010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한국의 역사마을입니다. 보통 유산이라고 하면 사람이 살지 않은 박제된 곳이 많은데 이 마을은 풍산 류씨가 600여 년간 대대로 살아온 한국의 대표적인 동성마을로서, 와가와 초가가 오랜 역사 속에서도 잘 보존되어 있고, 뿐만 아니라 실제 전통혼례, 물동이 머리이기, 물지게지기 등 오늘날 우리 한국인들도 쉽게 볼 수 없는 전통생활 양식을 엿볼 수 있어서 역사 속으로 되돌아가는 시간 여행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전통적인 매력 때문에 국내는 물론 외국인들도 많이 찾고 있는 줄 알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퇴계 이황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세워진 유교문화의 산실인 도산서원을 비롯하여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우리 안동은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안동을 지붕 없는 야외 박물관이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안동 국제 탈춤 페스티벌은 전통탈춤이 가지고 있는 전통성과 탈문화를 새롭게 재탄생되는 현대성 모두를 갖고 있는 세계적인 축제로, 이 축제는 연간 100만 명 이상의 내외 관광객이 찾아 옵니다. 안동 국제 탈춤 페스티벌 축제는 9월 마지막 금요일부터 시작해서 열흘간 펼쳐집니다. 안동을 찾는 분들 시계 맞춰서 탈춤 구경도 한 번 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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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t(Web editor: 轩颂, 周玉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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