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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상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영상 인터뷰 (3)

18:41, August 16, 2012



기자: 요즘 세계적으로 한류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류 열풍이 곧 사그라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 놓는 사람도 적지 않은데요. 그 이유로 한류 컨텐츠가 너무나 획일적이라는 점을 지적합니다. 드라마, 가수들의 비주얼, 온라인게임 거의 모두가 비슷비슷한 인상을 주고 있다는 비판이 실질적으로 제기되고 있고요. 이사장님께서는 이 점을 어떻게 생각하시며, 또 한류 열풍의 미래를 어떻게 내다보고 계십니까?

이사장: 예, 저도 한류가 아주 인기를 끌고 있을 때 진짜 우리 것을 전 세계에 알리고 싶은 마음이 많습니다. 그래서 케이팝이나 여러 가지 한류 관련해서 많이 생각하는데 케이팝을 예로 들면, 케이팝이라 하는 것은 어떤 면에서는 진정한 우리 문화에 바탕을 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케이팝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만들어 낸 우리의 상품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예를 들어서 삼성에서 만든 갤럭시스마트폰이나 현대에서 만든 현대차, 소나타 이런 것들처럼 케이팝은 우리 대한민국의 아주 훌륭한, 인기 있는 상품이다, 그래서 상품이란 것은 언제든지 인기가 높아질 수도 있고 또 인기가 없어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케이팝은 진정한 한국의 문화라기보다는 상품이기 때문에 이렇게 우리의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을 때 진정한 우리의 것을 가져다가 알려 줄 기회로 활용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아까 말씀드린 신한국학이라고 하는, 그런 우리가 자랑스러워 하는 우리의 모습들, 그리고 최근 한국의 정치, 경제, 발전상들을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자랑하고 싶고, 보여주고 싶고, 그래서 한국을 방문하게 만드는 그런 사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우리가 지금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한류에 너무 빠져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보다는 좀 더 적극적으로 우리 대한민국을 알릴 수 있는 그런 노력도 같이 따라가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기자: 마지막으로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이사장님으로서 중국 인민망의 네티즌들에게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시다면 부탁드립니다.

이사장: 우리 3억 명의 인민망 접속자 여러분! 이런 기회가 있어서 정말 기쁩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했습니다. 그 말은, 백번 듣는 것보다 한번 직접 보는 것이 훨씬 낫다는 뜻입니다. 아마 최근 들어서 한류에 대해서, 대한민국에 대해서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러나 백번 듣는 것보다는 직접 한 번 대한민국을, 서울을 방문해주십시오. 직접 오셔서 한번 대한민국을 보시면 정말 대한민국을 더 잘 이해하게 되고 또 대한민국과 친구가 되고 싶은 마음이 들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런데 직접 방문하실 때 단체 여행으로 오시지 말고 가급적으로 개인적으로 여행을 오셔서 우리 대한민국을 아는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는 부탁을 드립니다. 제가 어떤 형태로든 여러분의 도움이 될 수 있으면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국에서 뵙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자: 오늘 장시간 저희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이사장님의 소중한 말씀 잘 들었습니다. 국제교류재단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면서 오늘 인터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사장: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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